간달프가 제약 해제한다 해도 앙칼라곤은 절대 못잡습니다. 스마우그조차 무리구요..
앙칼라곤이 출격했던 분노의 전쟁은 간달프 같은 마이아들은 물론이고 발라들을 주축으로 멜코르의 군대와 전력으로 맞붙었던 전투입니다.
당연히 세상의 존망을 결정하는 싸움인데 아이누들의 모든 권능과 힘을 사용해 맞서싸웠겠지요.
그런 신급 존재들의 전쟁때 전세를 뒤흔든 놈이 앙칼라곤입니다.
하급 아이누인 마이어도 아니고 발라의 대군과 전투를 벌였다고 하니
마이어인 간달프 뿐만 아니라 이스타리 전원, 아니 3시대의 모든 존재가 힘을 합친다고 해도 앙칼라곤은 못 죽일 겁니다.

원킬은 아니고,일단 에아렌딜은 반요정 전사이며 하늘날라댕기는 배를 타고있었고,하늘의 왕 소론도르를 비롯한 수많은 독수리들과 함께 싸워 이겼습니다.
문제는 이 당시의 독수리들은 3시대의 독수리들과 비교도 안되게 거대해(물론 3시대 독수리들도 사람을 실어나를 정도로 크긴 합니다만) 그 크기가 집채만했다고 합니다.
이런 거대한 독수리들이 수백마리
달라붙어 다구리를 깠는데도 하루 종일 피터지게 싸워서 겨우 이겼다고 해요.
...문제는 이 긴 과정이 실마릴리온 본편에선 한 문장으로 서술된게 끝이라 비중이 심히 안습....

실제론 하루종일 박터지게 싸웠고 고대 독수리들하고도 같이 싸웠으니...
에아렌딜이 전투당시에 장착했던 실마릴도 큰 영향을 미쳤지 않을 까요?
세계의 빛을 모아 정제한 보석이고 멜코르에게도 악영향을 미친 바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