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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패러독스] 거짓말+거짓말
야쿠모유카리 | L:48/A:446 | LV76 | Exp.43%
671/1,530
| 0 | 2013-08-11 14:06:58 | 3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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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1] 세이유 히나코

2] 요카도 슌스케

3] 오오쿠와 카즈키

4] 마루에츠 미오

5] 그외 다수

(사실 정발이없어서 기타인물들은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뭐 몰라도 위에 네명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까 보는데 지장은 없으실거라 봅니다)

 

 

2. 간단한 내용설명

 

- 세이유 히나코, 요카도 슌스케, 오오쿠와 카즈키, 마루에츠 미오의 사각(?)관계

 

 

 

3. 거짓말

 

거짓말, 과연 인간이 평생동안 하는 거짓말은 몇가지나 될지 생각하게된다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거짓말은 인간이 자신을 지키기위해서 사용하는 최고의 방어기제가 아닌가한다

익숙해지면 상대방에게 들키기 힘들고, 무엇보다 자신도 편하고 상대방도 실망하지않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나오기때문이라 본다

과연 단 한번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그렇진 않을거라고 본다

이 이야기는 거짓말하는 남자와 거짓말하는 여자의 돌고돌아 만나는 서툰 사랑이야기 정도로 보시면 될것이다

4명의 남자와 여자가 미궁에 빠지게되는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대용품" 인데 일반사람들은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혹은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자신이 좋아하게 된다면 10명중에 9명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전에 포기할것이다

왜냐면 표현을 해도 그사람이 나에게 올거라는 확신도 없고 무엇보다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행복하기 때문인데, 나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 그 사람이 누리고있는 행복을 깨뜨리는건 못할짓이기 때문인데 요카도또한 그것을 인식하고 "대용품"을 자처한것이라고 본다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때문에 좋고 상대방은 어차피 원거리연애, 즉 자주 만날 수 없기때문에 그 틈사이에 자신이 들어간다고 행복이 깨지는건 아니라고 본게 아닐까한다

결국 "대용품"이라는것은 요카도의 입장에서 보면 세이유의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냥 아는사람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아무것도 아니라는 존재

 

 

(친구의 연장..관점의 차이겠지만 남자와 여자사이에 친구의 연장이라는 관계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남매가 아닌이상은 없을것이다.)

 

가만히있어도 동료 또는 글쓴이는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와 여자사이의 친구관계도 될 수 있었는데 왜 요카도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 "대용품"을 자처한것일까?

답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사람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였을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려면 가장 우선시되는 조건이 하나 있다

돈? 잘생긴 얼굴? 좋은 성격?

그런것보다 "추억"이라고 본다

한마디로 남자와 여자가 둘이 놀러다니거나 어떤 일을 두고 노력한다던가 함께 시간을 보낸다던가 이런것을 말하는것이다

요카도또한 그걸 알고 행동한것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고 또한 좋지 못한 방법이지만 서로 좋아하게 된다

 

 

 

 

4. 거짓말쟁이

 

(거짓말이 아닌 진짜 마음을 전하는 세이유, 어쩌면 거짓말인지도 모른다.)

 

 

세이유 : 거짓말쟁이는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라고 말했으니 이제 거짓말을 그만두겠어요.

세이유 : 그러니 이 다음의 말들은 거짓말이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해주지 않을래요?

(중략)

세이유 : 미안해요 이런건 안되는거 알고있어요

세이유 : 어떻게 생각해도 상관없어요 그저 제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뿐이에요.

 

거짓말쟁이가 스스로를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고 거짓말쟁이가 아닌게 될까?

거짓말쟁이가 "난 거짓말쟁이다" 라고 말한게 옳은 말인지 틀린 말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어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살 수 있겠는가

번역이 좀 부정확해서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으나 요카도의 생각은 아래와 같은듯 하다

 

인간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말로 100% 표현하지 못하기때문이다.

마음을 말로 80%만큼 표현했다면 나머지 20%는 거짓말로 채운다.

 

정확한 해석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뒤의 대사를 보자

 

요카도 : 거짓말을 그만둬? 그건 불가능해요! 인간은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해요 말의 시작은 전부 거짓이죠

요카도 : 그래서..치사하고..더럽고..그걸로 좋지 않나요..!

요카도 : 어차피 거짓이 되어버린다면 말따위로..

 

위와같이 대사가 마무리되는데 뒤에 나올 대사는 사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것이다

"말따위로 표현하지 않아도 좋지 않나요"가 될것이다

"그럼 몸으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만화라는점을 생각해본다면 그것또한 정답이지만, 아마 여기서는 눈빛이나 몸짓과같은것을 말하는게 아닌가 한다

뭐 좋아하는 사람사이에 키스라던가 성관계라던가(이 만화가19금인걸 감안한다면) 그런것들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단순한, 말보다 더 단순한 무언가를 말하는거라 본다

"19금만화에 쓸데없이 깊이 들어가는게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글자를 하나하나 읽어나갈수록 계속 생각하게하는 만화이기때문이다

 

 

 

5. 마치며

 

1] 개인적인 생각

적었던것처럼 거짓말은 자신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확실하다고 본다

하지만 확실한건 그런 거짓말로 자신을 덮어버리면 언젠가 자기 자신을 연기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거짓말은 되도록 자제하도록 하자

 

 

2] 위에 쓰려다가 타이밍을 놓친것들

 

2-1. you can never be mine.

- 이건 한 편을 넘어가면 나오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당신은 내것이 될 수 없다" 인듯한데 이게 단순히 요카도와 세이유의 관계만을 나타내는건 아니다

요카도를 향한 마루에츠의 마음이나 세이유를 향한 오오쿠와의 마음도 될 수 있다

또 등장인물에 적진 않았는데 오오쿠와를 향한 이카리 마이의 마음도 여기에 포함된다

 

2-2. 세이유의 과거

- 사실상 별로 필요없다

그부분이 없어도 스토리에 큰 지장은 없기때문에 그냥 작성하지 않았다

 

2-3. 마루에츠의 이야기

- 요카도가 세이유의 대용품을 자처했던것처럼 마루에츠도 요카도의 대용품을 자처했었다

세이유와 한번 이별하고 슬퍼하던 요카도를 달래주면서 생긴 일인데, 마루에츠는 원래 요카도를 좋아했었다

원래라기보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데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처음에 요카도가 세이유의 대용품이라는 소식을 들은 마루에츠는 "그게 뭐야 더러워"와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자신이 그런 입장이 되어버리니..

 

2-4. 요카도의 포기

- 사실상 3p관계를 지속했었는데 이걸 요카도 스스로가 포기한다

이유는 세이유가 행복하길 바랬던것이고 사실상 요카도 혼자만 포기하면 쉽게 끝날일이였다 끼어들어간게 요카도였으니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데 리뷰라해도 너무나 중요한 네타를 하고싶진 않다

 

 

2-5. 기타

- 요카도는 사실상 좋지 못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가 있다해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건 중요한 일이다

그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도 그 실패를 기억하고 그 다음엔 좀 더 영리한 방법으로 접근할테니까 말이다

 

 

 

 

 

+ 남는시간에 작성해서 매우 허술한데 한번쯤 보시면 좋겠습니다

심리묘사가 너무나도 뛰어나서 빠져들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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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발로리 2013-08-20 22:02:19
ntr물
반성했음 2013-08-11 18:29:28
이건 주인공도, 여주인공도, 여주인공 남친도, 여주인공 남친의 바람상대도 다 쓰레기임.
하지만 불륜보는맛에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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