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百獸)의 왕 카이도우
여기서 잠깐 나미의 말을 보시죠.
"뭐? 사람이 아니야?"
이것에 대한 제 추측은 카이도는 예전엔 사람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예전의 카이도는 대체 무엇이었냐? 저도 잘은 모르지만, 엄청난 생물이었을꺼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카이도가 용이라고 생각합시다. 먼 옛날, 검호 류마가 용을 베었다고 전해진 것을 보면
용이란 생물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카이도를 용이라고 생각해보죠.
세계정부 과학부. 지금은 파시피스타. 즉 인간병기를 만들어내고 있죠.
그렇다면, 과거의 과학부는 무엇을 만들어 냈을까요. 전 그것이 짐승병기라 생각됩니다.
그럼 그 짐승 병기란 과연 무엇인가.
임펠타운의 세 옥졸수와 미노타우르스 기억하시죠?
임펠타운 편을 보셨다면 잘 아시겠지만, 그들에겐 인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옥졸장인
샤디양의 명령만 받들며, 말도 대화도 없고 그저 하나의 흉포한 짐승에 지나 지 않습니다.
만약, 인간이 동물계 열매를 먹어 넷과 같이 변했다면, 중간에 인간으로 변신하거나 말을 한다던지
라도 있을텐데 전혀 그런것이 없습니다. 마치 동물원의 짐승처럼 행동하죠.
이것이 무슨 말이냐. 즉, 코알라가 코알라코알라 열매를 먹고, 말이 말말열매를 먹었다고 봅니다.
그들은 원래 인간이 아닌 짐승이었기 때문에 저렇게 인간으로도 못 변하고 인격도 없는 그냥 하나의 짐승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럼 그렇다면, 같은 동물계 열매를 먹은 것은 헛수고겠네 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악마는 그들에게 그 대신, 강력한 힘과 회복 엄청난 신체를 선물했습니다.
전투 도중, 여러 이들이 말합니다.
" 그들은 각성한 동물계다. 남다른 회복력이 특징이지 "
" 총도 대포도 안 먹혀 "
그리고 힘은 뭐... 설명 안해도 될 만큼 쎄죠. ( 사진을 못 올려 죄송합니다 )
그런데 좀 신기하지 않습니까?
지능도 없는 동물들이 각각 자신과 똑같은 모델의 열매 ( 구하기도 힘든데 )를 먹어 이렇게 각성한
짐승으로 변신한 것이 말입니다. 그것도 3명이나.. 그리고 3명 다 임펠타운 옥졸수로 활동합니다.
네. 이 각성한 동물들은 정부소속 과학부에서 탄생시킨 것 입니다. 그들은
임펠타운의 병력 지원을 위해 이 짐승 병기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첫 말머리에서 카이도를 언급한 것은 뭐냐. ( 여기서 부터 한번 이야기를 엮어보겠습니다 )
카이도 역시 저 임펠타운의 네 옥졸수 처럼 과학부 안에서 탄생되었습니다.
과학부가 네 옥졸수를 탄생시키고 또 다른 동물을 데려옵니다. 그 동물은 바로 용이다.
그 용을 데려온 목적은 임펠타운의 병력을 보충을 위해서가 아닌 세계정부의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데려온 것.
악마의 열매를 구하기가 쉬운 세계정부는 얼마 뒤, 그들의 요청에 따라 용용열매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과학부는 그것을 그 용에게 먹입니다. 자기와 같은 모델의 열매를 먹은 용은 옥졸수들과 똑같이
각성한 동물계 능력자로 변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에겐 지능이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본래 용이 었던지라 그 힘은 네 옥졸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쎄집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바로 세계정부에 보내려던 과학부는 하나의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죠.
" 만약 또 하나의 용용열매를 먹이면 어떻게 될까."
물론 용용열매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못하지만, 만들 수는 있죠.
그것은 바로 스마일.
훗날, 시저에게 SAD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 과학자가 그 안에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카이도는 마지막 그 열매를 먹고 맙니다. 인조 악마의 열매. 용용열매를 말이죠.
비록, 하나는 인조열매였지만, 카이도는 동물의 힘이 극에 달하고, 짐승의 탈을 벗게 됩니다.
한가지에 정점을 달하면 다른 것이 되듯이, 카이도는 인간이 됩니다.
그러나 두번의 같은 열매의 중첩으로 ( 그것도 용용열매 ) 사상 유례없는 힘과 회복을 지닌 인간이 되죠.
물론 용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카이도. 그것도 엄청난 크기의 용으로.
그는 그 엄청난 힘을 이용해 과학부를 스스로 혼자 탈출하고, 자신이 실험물이었다는 것을 증오해
세계정부를 적대하며, 스스로 해적단을 만듭니다.
그리고 몸속에 엄청난 동물의 신기(神氣)를 갖게 된, 그는 모든 동물들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즉, 백수(百獸)의 왕이 된, 그는 노아의 방주처럼 동물들을 자기의 해적선에 태우죠.
엄청난 흉포성을 지닌 강력한 동물들은 태운 그는 얼마 뒤, 모리아와도 붙게 됩니다.
그때 당시엔, 좀비 부하가 아닌 인간 부하를 거느리고 있던 모리아는 카이도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긴 했지만,
가진 부하들을 모두 잃고 맙니다.
그리고 몇년을 신세계를 항해하며 많은 해적들을 제패시킵니다.
그런 그를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세계 최강의 생물 ( 세계 최강의 힘과 회복을 가진 생물) < 그는 싸우는 순간 항상, 용으로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생물이라 부르죠.
또 몇년을 떠돌고 많은 명성을 가지게 된 그에겐 수많은 해적들이 부하로 들어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많은 영역과 부하를 가지고 세계 최강의 힘을 지닌 그는 사황 중 한 명이 됩니다.
- 끝 -
죄송합니다. 학교 저녁시간때 급히 쓰느라고 사진도 없고 이해가 잘 안되실텐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부분은 답변으로 지적해 주시면 제가 내일 다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