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걸리버 여행기에 대해 잘 아시죠? 이곳 연령대가 아마 그리 높진 않을텐데 어렸을 적에는 단순히
걸리버가 소인국에 가는 수준으로만 동화와 같은 스토리만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걸리버 여행기는 성인소설이며 숨은 의미를 보면 가벼운 소설이 아니죠. 여기서 걸리버는 총 4개의 신기한 나라에 가게 됩니다.
소인국 -> 거인국 -> 하늘을 나는 섬 -> 마인(馬人)국
크게 이렇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다른 나라도 들리긴 하는데
크게 저 4곳입니다.... 각각의 나라에 여러 애피소드들이 있으나... 세세한 것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 본다면...
현재 루피는 저 중 두곳에 들렸습니다. 하늘섬과 소인국이죠... 거인국에 대한 인연역시 이미 맺어놨으며...
아마 추후에 거인국(앨바프)에 들리는건 기정 사실인 것 같고요... 아마 마인(말처럼 생긴 사람)국에도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하나 짚을만한 것은 하늘을 나는 섬의 걸리버여행기 이름이 라퓨타 라는 겁니다. 동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있는데
이름이 '라프텔'과 비슷하진 않나요? 아마 이 추측도 이전에 나왔겠지만 어쨋든... 재밌는 사실이 뭐가 있냐면...
하늘섬 소인국 모두 포네그리프(공백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과.... 노랜드.. 몽블랑 노랜드가 연관이 되어있다는 겁니다.
이번 소인국 얘기가 나왔을 때 갑자기 왠 쌩뚱맞게 몽블랑 노랜드??? 하늘섬에서 끝이지 또나오네? 라고 생각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마치.. 몽블랑 노랜드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걸리버... 에서 따온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원피스 자체가 이미 여러 곳에서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따온것은 명백한데....
일단 몽블랑 노랜드의 얘기가 걸리버 여행기에서 따온것 같다는 것과 저 나라들은 포네그리프등 원피스의 메인스트림에
걸쳐있는 나라들인 것 같습니다. 이것 외에도 꼼꼼히 살펴보면.... 사소한 부분들에서도 은근한 연관성이 있는것이 많습니다.
소인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라던가.... 이상한 연구에 빠져있는 사람들이라던가.... 등등..
여유되시면 걸리버여행기 성인판으로 한번쯤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