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손은 도플라밍고의 '친동생'이고 전 패밀리의 최고간부(하트)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도플라밍고와 마찬가지로 천룡인에 해당하는 인물이겠지요.
뿐만 아니라 로우가 동경한 인물로 아마 로우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입니다. 루피-샹크스의 관계처럼.
코라손은 도플라밍고에게 13년전 살해당하였고 현재 로우는 그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죠.
그런데 코라손이 도플라밍고에게 살해당했다는 점은 현재 공개된 도플라밍고의 성격으로 보면 이상합니다.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패밀리를 사랑하고 오직 패밀리만이 자신의 안식처라고 생각하며, 가족을 욕보이는 자는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는다고합니다.
그런 가족을 사랑하는 도플라밍고는 '친동생'이자 '패밀리의 최고간부'인 코라손을 살해했다는 것은 어딘가 이상하죠.
도플라밍고는 10년에 걸쳐 준비해온 노예계획이 무너졌어도 트레볼에게 아주 관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도플이 죽여야 할 정도의 이유의 행위를 코라손이 행했었다는 것이되죠.
도플라밍고가 말했던 "나는 8살때 어머니를 잃고, 10살때 아버지를 살해했다." 는 부분에서도 역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 대사의 역할은 도플라밍고가 자신이 가족을 잃어 기댈 곳이 패밀리밖에 없기때문에 패밀리가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저 대사로부터 유추가능한 점은 어머니는 소중한 인물이었고, 아버지는 살해당해마땅한 쓰레기였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저 언급에는 이상하게 친동생이 언급되지 않습니다.
아버지를 죽였다고 언급하면서 친동생도 죽였다고 언급하는데에 딱히 문제가 있지않습니다.
그런데 언급이 없는점에서 저는 현재의 도플이 코라손을 아예 가족으로 생각하지를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도플이 코라손을 가족에서 제외해버릴 정도의 사건이 13년전에 일어난 것으로 봅니다.
코라손이 13년 전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에 대해 저는 D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껏 보여준 로우의 행동 때문입니다.
로우의 과거에 주변에 D를 가진 인물은 없었습니다. 아마 D의 인연은 루피가 처음이라 봅니다.(D.온키오테 코라손이라고 나오면할말없음)
로우는 어째서인지 2년 전 정상전쟁에 목숨을 걸고 루피를 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년후 루피를 만나자마자 자신의 인생최대의 계획을 루피에게 절대적 신뢰를 가지고 실행합니다.
도플라밍고가 로우와 싸우면서 로우에게 "어째서 밀짚모자를 그렇게까지 신뢰하지?"라고 말하자
로우는 "D는 폭풍을 불러온다"는 답을 하죠.
로우가 루피에게 행한 일들은 모두 루피가 D였기 때문이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로우에게 이렇게 D에 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코라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라손이 어째서 D에 대해 아는가라면 정확히 알 수없지만 아마 천룡인의 지위와 관련있을 것이라 봅니다.
공백의 100년과 D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은폐하는 세계정부의 권력상 정점에있는 천룡인은 D와 공백의100년을 알수있겠지요.
현 세계정부는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하기위해 이 사실을 철저히 은폐하고 있습니다.
D와 공백의 100년은 현 세계의 체제를 뒤바꾸는 사실이기때문이겠지요.
현상유지를 위해, 자신들의 권력만 지킬 생각을 하는 썩은 물이 고여있는 곳이 현 세계정부의 정점입니다.
그런 세계정부 안에서 세계정부를 부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 코라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13년전 코라손이 도플에게 죽어야만 한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코라손은 도플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가족이었으나,
코라손이 D와 공백의100년과 관련된 행위를 계속하게되면 천룡인의 지위박탈은 물론 돈키호테 패밀리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을 아예 가족이라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죽이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고봅니다.
아 또 한가지, 로우와 도플이 싸울 때 실실 웃기만 하던 도플이 로우의 입에서 "D는 폭풍을 불러온다"고 하니까 화가나서 로우를 떡실신시키고 총을쏘죠..
도플은 로우를 동생처럼 여겼다고 합니다. 코라손의 대신처럼 생각했다는 것이죠. 그런 로우의 입에서 코라손이 했거나 했을법한 "D는 폭풍을 불러온다"는
말이 나오니 코라손이 겹쳐보이면서 화가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완벽한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