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것만.
월-히어로메이커. 처음엔 그저그런 개그성 판타지물을 보는 느낌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삼국지로... 더 나아가서 사기를 읽는 느낌이 들게 만듦. 발전하는 웹툰의 좋은 표본. 진짜 스토리 구상능력에 감탄이 나올 정도.
화-덴마. 화요웹툰으로 간주. 초반부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소름, 감동의 연속이었고 지금도 떡밥회수, 반전 하나는 알아주는 웹툰. 이건 스토리가 워낙 꼬여있어서 어떻게 끝낼 지 가장 걱정되는 작푸이기도 함.
수-삼국전투기. 내가 본 삼국지 중 최고의 작품.
목-칼부림. 고증깡패. 다른 작품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꼭 한번 보라고 권함.
금-레사. 지금 언급하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그리 애착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뭐 스토리, 그림체 다 나쁘지 않고 좋은 듯. 애초에 금요웹툰을 몇개 안봄.
토-스페이스 킹. 작가가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이는 작품. 반드시 스마트폰으로 봐야 함.
일-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최근 살짝 루즈해진 감이 있지만 내가 보는 일요웹툰 중엔 여전히 최고.
뽑고 보니 덴마랑 레사 빼고 죄다 각 요일 최하위권. 네이버 웹툰에 명작은 맨 밑에 있다는 말이 틀린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