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양전 당시 총대장이였던 침묵의 머시기가 사망하고
퇴각명령을 내릴려고 할때 자신들이 후방을 담당한다는 모습
아시다 시피 후방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는 장소입니다 거기서 자진해서 중앙의 장수로서의 책임을 질려는 모습
악영이였다면 닥돌했겠지만요
가장 마음에 들어던 장면 기수와 리안군을 생각하면서 또한 악영을 팩트로 누르고 다시한번 설득하는 장면입니다
지금 흑양에서 나가게 되면 조나라는 국운이 걸린 전쟁이 벌어진다는걸 아는 금모와 기수 조나라 전체냐 아님 리안이라는 성이냐는 선택의 시간과
논리적인 설득을 하는 순간입니다
물론 금모 말대로 흑양전에서 패배한 조나라는 현재 나라의 운명이 걸린 업전을 하고 있죠
결국 업전은 기수 책임이 상당수 있음
주해평야 중앙전투가 벌어지는 순간
금모말대로 그냥 업으로 가야했습니다
보병대부분을 남기고 기병들을 위주로 가야했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목의 기마대는 중화에서도 빠르기로 유명한 기마대입니다
몇칠쨰 제대로 못먹은 진군과 기마들이 조군 기마대를 쫓는건 불가능합니다 특히 보병들이 작정하고 버티기 들어가면 더더욱이요
결국 이목 말대로 했다가 병사들이 썰려가고 벌써 장수 3명(요운 공백 금모)사망
나라의 운명이 걸린 이 전쟁 꿈이나 꾸는 애들이 올곳이 아니다
어떤의미로 이번 업전의 최고의 명대사입니다
물론 노비신세였던 신이나 혹은 평민들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많은 돈과 신분 상승을 노릴수 있는 길이 이거밖에 없어가지고
무조건 긍정하기는 힘들지만요
그래도 그의 최후는 추하게는 가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당당했던 금모
어디에 인상여의 유언을 남겨야한다고 자기 멋대로 날뛰던 요운하고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