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 둘다 민간인 학살약탈방화가 취미
차이점
만극 : 합종군전 때 보면 함양의 진나라인들을 모조리 죽여버릴거라느니 장평에서 죽은 40만명을 채우겠다는 일념에 불타고있음. 학살한 민간인 숫자는 환기보다 더 많을 것 같음. 작중 묘사를 보면 지나간 곳마다 거의 폭격맞은 수준으로 변함. 그 방난이 장군으로 꽂았다는 점이나, 만극 죽었을 때 이목 반응을 보면('아 아까운 무기 하나 사라졌네 스벌' 딱 이정도 반응) 말 그대로 사람 잘 죽이는 싸이코라서 장군 시킨 듯. 다만 충분히 미칠 만한 상황을 겪긴 했음.
환기 : 만극보다 인명피해 자체는 덜할텐데 악랄하게 시체훼손하기로 유명함. 얼마나 유명하면 외국 깡촌인 이안에서도 꼬마들이 "환기가 오면 우리 모두 눈이 뽑히나요?" "산채로 가죽이 벗겨지나요?" 하고 자기네 성주한테 물어볼 정도. 심지어 합종군 직전까지는 겨우 몽오할배 부장 나부랭이였는데 거의 전 중화에 악명을 떨침. 다만 이걸로 심리전을 걸어서 매우 우월한 교환비로 이기는 경우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