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아서..
대신 어떤 댓글이 달려도 거의 타협하는, 그냥 제 생각을 전하는 식으로 글씁니다.
만다라 드라이, 프레이, 리아, 앤, 유진한, 디오딜런, 마지막남자는 큰 차이 없는 거의 동급이라 봅니다.
우선 드라이의 만다라는 전투에선 일회용이라 봅니다.
두번이나 쓰긴 했지만, 마일로가 저기까지 해낸것도 기적이고, 저게 한계라 했죠.
이말은, 두번을 쓸순 있지만 엄청나게 어렵단겁니다.
두번 쓸수 있게 됐다 해도 태양 발현은 몰라도 진홍영은 원거리용이라 전투에 제약없이 쓰기는 껄끄럽죠.
남은건 태양발현인데, 한번 쏘고 마는데다 진홍영보다 위력도 약한 광역기 정도는 프레이와 앤의 바리사다를 상쇄하는 파동집속으로 어느정도 상쇄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리아의 육체또한 바리사다와 겨뤄서 살아남았으니 어느정도는 상쇄할수 있다고 보면 되겠죠. + 리아에게는 블루 인피니티가 있고, 새미 오픈만으로 청색 창부대를 일격에 날렸으니 풀 오픈으로 하면 드라이에게 만다라와같은 존재인 리아 필살기가 될정도의 파워를 가졌을겁니다. 물론 자살성향이 있으므로 만다라처럼 한번쓰는게 다겠죠.
그리고 유진한과 디오딜런도 순수 검술파라 보기 어렵습니다.
바리사다와 수십번 싸워 살아남은것은 몇명에 한정되는것이 아니라 벨치스 7인을 모두 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모두 바리사다와 싸워 죽지 않을 기술이 있다고 해석됩니다.
그러면 일단 엄청난 초상능력자로 추정되는 마지막 사람은 제외하더라도 유진한과 디오딜런같이 검술을 쓰는 자들은 뭔가 있단거죠.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해도, 순수 검술파는 바리사다와 붙으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일격에 죽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바리사다와 수십번 교전해 살아남았단 것은, 한두번도 아니고.. 요행이 아니라 무슨 기술이 있단거죠.
한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노심공격이기 때문에 순수한 특파공격은 아니었지만, 살짝 피해를 입었지만 청색 창공격을 받아낸 홍영과, 만다라.
애초 만든 목적이 최강의 사상병기인 바리사다를 상쇄해내기 위한거였던 특파.
바리사다를 상대로 수십번 싸워 살아남은 리아의 육체.
벨치스 7인들은 각각 다 사기적인 기술이 있으므로, 유진한과 디오딜런도 그럴 가능성이 99%입니다.
설마 아직도 유진한과 디오딜런을 무작정 약하게 보시는 분들은 없겠죠.
그렇다면, 전투시나리오를 짜봅시다.
홍영 구식 태양 발현을 (앤or프레이or리아or유진한or디오딜런)상쇄해 냄으로서 만다라를 쓸 기회를 날렸습니다.
게다가 근접으로 붙은 상태여서 운이 좋아서 쓸수 있다 해도 파괴력이 자기 자신조차 덮어버리는 진홍영은 쓸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도 만다라를 막아냄으로서 (리아같은 경우는 블루 인피니티의 발현) 상당한 피해를 얻었습니다. (이경우는 피어전때 청색창을 맞은 드라이 상태라고 보시면 되실거고요. 아마 조금 더 상태 좋을겁니다.)
그상태에서 드라이는 홍영만 쓰고, 적은 부상은 입었지만 자기 최고 기술을 쓸수 있습니다. (파동은 떨어진다는 언급은 있지만 그건 출산한 프레이 한해서죠. 짤막한 벨치스 크아전 묘사를 보면 전성기 한해서 지형 다 바꿔놓을때까지 잘만씁니다.)
과연 드라이가 쉽게 이길수 있을까요?
앤 : 뼈가 삐걱이고 근육이 뒤틀리는데도 S-로 추정되는 블루비틀을 조지는 깡이 있죠.
프레이 : 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겠습니까?
리아 : 얘는 단단한 신체는 패시브스킬이라 오히려 압도할수도 있습니다.
유진한, 디오딜런 : 레이가 앤과 비슷한 성향이라 했으니 독할겁니다.
마지막 남자는 모르긴 모르지만 아마 벨치스 7인중 하나니 독하겠죠.
그렇다면 드라이가 쉽게 이기기는 글렀습니다.
부상을 입었으니 이기기야 하겠지만, 쉽게는 무리죠.
그러므로 제생각은, 처음부터 40km가 넘는 원거리에서 붙으면 모를까 근거리전에서 붙으면 쉽게 이기는건 무리이고, 어쩌면 리아나 프레이같은 독종에겐 질수도 있으므로, 벨치스 7인은 모두 동급이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