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쟤랑 생각이 다른데.
우리 엄마가 쟤네 엄마랑 완전히 동일한 케이스고, 65년생이고, 대학은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반대해서 전문대 출신인데, 22살때부터 사립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27에 결혼하고, 삼수끝에 29살에 임용 합격+나 낳고 휴직한번없이 아직도 교사하는 중인데, 우리엄마 IQ가 90을 겨우 넘는다는걸 감안하면 그냥 노력이 부족했던걸로 보임
그래도 저 영화 자체는 페미 영화가 맞고 영화라는 것이 일반인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봤을 때
저런 풍조가 사회적 통념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그 가능성 자체가 부정적이고 위험하다고 생각함
더군다나 한 없이 부정적으로 생각해보면 프로파간다로 보이고
긍정적으로 봤을 때도 그저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의 영화로 밖에 안보임
우리엄마는 62년생이신데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오셨음
선생님이몇번이나 찾아가서 공부시키라고 했는데 외할아버지가 선생님한테욕하고돌려보내셨데요 그렇게 초등학교도 제대로못나오고 그때당시 마산쪽에 공장가면 중학교까지 보내주는 공장이있어서 가려했는데 여자가 무슨 공부냐며 거기 못가게하고 나중에 다른 신발공장 같은곳에 취직하셨는데 그때도 시도때도없이 불러서 시골잡일시키셔서 그 일도 관두셨데요 (기술이라도 배우려고하셨음) 그런데 웃긴건 우리 엄마는 그게 당연한시대였다고 지금 잘살고있으니된거라하시는데 82년생 꿀빨던여자가 남여평등거리니까 어이가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