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서 말했다시피 위성이 지구에 접근할수있는 최대한계를 로슈반경(한계)라고 함
이 반경을 넘어가는 순간 위성은 기조력 차이로 서서히 붕괴하다가 많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완전히 파편들로 분해됨
그러면 이게 왜 파편화가 되느냐
내가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는데 행성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행성과 맞닿아있는 위성의 앞면이 받는 힘은 행성 중력 등의 이유로 뒷면이 받는 힘보다 커지게 된다고 함
중력의 불균형이 지속적일수록 위성이 늘어나서 결국에는 완전히 끊어지게 됨
끊어지고 떨어져나가는 등의 이유로 만들어진 파편들은 지구의 궤도 내에서 계속 공전하다가 언젠가는 떨어짐
아오씹 이걸 행성으로 설명하니까 뭔가 설명하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힘드니까, 2번째 예시로 위의 사례와 스케일은 넘사벽으로 차이나지만 원리는 동일한 '인간이 블랙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를 예시로 설명해봄
인간이 다리부터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면, 머리쪽이 받는 힘과 다리쪽이 받는 힘(블랙홀 중심부에서 잡아당기는 힘)이 차이가 나서 스파게티마냥 계속 늘어나다가 결국에는 끊어지고, 원자단위로 찣겨나감
물론 이쪽은 위와 달리 중력을 내는 대상, 중력을 받는 대상 차이가 씹넘사벽이라 순식간에 일어나 원자단위로 찣겨나가고 아광속으로 중심부로 빨려들어간다는게 차이점.
이거를 국수 효과라고 부름
https://ko.wikipedia.org/wiki/%EA%B5%AD%EC%88%98%ED%9A%A8%EA%B3%BC
위의 사례도 이거랑 똑같다고 보면 됨
위성이 표면부터 뜯겨나가 공전되는 파편들로 변하는거부터 중력때문에 붕괴한다는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