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vs후자 뭐가 더 쎌까
1보로스 발차기
2아쿠아 중압마술의 묘사
"―THMIMSSP(성모님의 자비는 엄벌을 누그러뜨린다)."
아쿠아의 속삭임에 응해 그 등 뒤에 떠 있는 달이 폭발적인 빛을 뿜었다. 아니다. 플라네타리움 스크린에 영상을 비추는 기구가 어떤 부하를 받고 누전을 일으킨 것이다. 파직파직!! 여러 개의 불꽃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카운트다운처럼 작렬했다.
진짜 달빛은 닿지 않는데도 진짜 달의 가호를 받고 있다.
보통의 마술사라면 있을 수 없는 이 논리를 아쿠아의 성모 숭배는 억지로 관철한다.
'이건...!!'
창백한 섬광을 받은 강철 메이스 전체에 막대한 힘이 깃들기 시작하는 것을 칸자키는 알았다.
"TCTCDBPTTROGBWIMAATH(때로는 하느님의 이치에 직접 호소하는 이 힘. 자비에 감싸여 하늘로 올라가라)!!"
고함을 지르는 동시에 천장을 걷어차며 기세 좋게 하강하는 아쿠아. 안 그래도 대미지를 입고 있던 가짜 하늘은 그 일격에 완벽할 정도로 파괴되고 푸른 평온함이 칠흑의 어둠으로 돌아갔다.
일직선의 낙하.
그리고 휘둘러지는 특대 메이스.
거기에서 발사된 것은 참격이나 찌르기나 사출이나 폭발이나 파열이나 분단이나 분쇄가 아니다.
그저 중압.
위에서 아래로 돌진하는 압도적인 파괴력은 소행성과의 충돌마저 능가한다.
그때 세계에서 소리가 사라졌다.
세계가 파열하는 소리마저 사라졌다.
필살의 일격을 내지른 아쿠아를 중심으로 학원도시 제22학구 제4계층의 지면 자체가 직격 100미터에 걸쳐 사정없이 무너졌다. 낙하의 충격은 크레이터를 만드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고 그대로 강철과 콘크리트의 지면을 산산이 부숴 거대한 구멍으로 만들었다.
방공호급의 단단함이든 뭐든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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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쿠아 중압마술의 묘사
"―THMIMSSP(성모님의 자비는 엄벌을 누그러뜨린다)."
아쿠아의 속삭임에 응해 그 등 뒤에 떠 있는 달이 폭발적인 빛을 뿜었다. 아니다. 플라네타리움 스크린에 영상을 비추는 기구가 어떤 부하를 받고 누전을 일으킨 것이다. 파직파직!! 여러 개의 불꽃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카운트다운처럼 작렬했다.
진짜 달빛은 닿지 않는데도 진짜 달의 가호를 받고 있다.
보통의 마술사라면 있을 수 없는 이 논리를 아쿠아의 성모 숭배는 억지로 관철한다.
'이건...!!'
창백한 섬광을 받은 강철 메이스 전체에 막대한 힘이 깃들기 시작하는 것을 칸자키는 알았다.
"TCTCDBPTTROGBWIMAATH(때로는 하느님의 이치에 직접 호소하는 이 힘. 자비에 감싸여 하늘로 올라가라)!!"
고함을 지르는 동시에 천장을 걷어차며 기세 좋게 하강하는 아쿠아. 안 그래도 대미지를 입고 있던 가짜 하늘은 그 일격에 완벽할 정도로 파괴되고 푸른 평온함이 칠흑의 어둠으로 돌아갔다.
일직선의 낙하.
그리고 휘둘러지는 특대 메이스.
거기에서 발사된 것은 참격이나 찌르기나 사출이나 폭발이나 파열이나 분단이나 분쇄가 아니다.
그저 중압.
위에서 아래로 돌진하는 압도적인 파괴력은 소행성과의 충돌마저 능가한다.
그때 세계에서 소리가 사라졌다.
세계가 파열하는 소리마저 사라졌다.
필살의 일격을 내지른 아쿠아를 중심으로 학원도시 제22학구 제4계층의 지면 자체가 직격 100미터에 걸쳐 사정없이 무너졌다. 낙하의 충격은 크레이터를 만드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고 그대로 강철과 콘크리트의 지면을 산산이 부숴 거대한 구멍으로 만들었다.
방공호급의 단단함이든 뭐든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