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거 같은데 형은 그 두 친구들을 다 봤었다.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반말로 써야 더 친근할꺼 같아서 이해해줘..
학창시절, 그니까 중고딩 시절에는 전자가 비참함으로 치면 압살한다. 얼굴이 잘생기든 못생기든 상관없이 자기 마음 터놓고 지낼 친구 한명도 없으면 진짜 그건 비참한거...성적 하위권이라고 친구들 중에 생까거나 무시하는 놈들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내가 볼땐 그런 친구들은 거의 없었고 그런 친구가 혹시 있다면 그 친구랑은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면 이게 또 바뀔 가능성이 있다. 얼굴이 잘생겼을 경우, 전자같은 경우 대학생이 되면 선배부터 시작해서 동기까지 여자가 꼬인다...최소한 외롭게 살일은 없는거지. 얼굴이 못생겨도 그렇게 되진 않을듯. 상위대학권 친구들은 얼굴같은거 별로 신경 안쓰고 친하게 지내니까, 또 대학생이 되면 생판 남남들이니까 은따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그렇게 탈바꿈 하면서 전자의 친구는 과거세탁하고 학창시절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엘리트 코스의 멋진 삶을 살고있는 경우가 있었다. 내가 걔랑 대학 동기여서 잘 암.
그리고 후자의 경우, 공부는 못하지만 친구는 많았던 그 친구, 지금 대학 다니다 때려치고 배달일 하고있음. 동창회 때 그 둘의 위상이 뒤바뀐걸 보니까 참 묘하더라고... 한명은 학생시절에 비해 늙고 초췌해졌는데 또 다른 한명은 얼굴색부터 시작해서 그냥 몸에 자신감이 묻어나오더라...
친구는 예체능 하는거 같은데 예체능 할거면 진짜 열심히 해 ㅋㅋㅋㅋㅋㅋㅋ어느정도의 대학은 갈정도로 해놔야 나중에 안힘들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