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괭갈세계관의 조물주 페더린느는 작가의 오너캐이며 항해사급의 베른카스텔과 람다델타와는 '완전히 급이 다른 존재'인데,
항해사들은 조각의 바다(무한한 평행세계이며 조각 하나가 우주 하나)를 뛰어넘은 메타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야기를 하위세계취급하며 멋대로 조작하는 일이 가능하지만 페더린느는 그런 마녀들조차 아득히 뛰어넘은 상위세계에 존재하며 마녀들의 세계조차 본인이 쓰는 책 취급하며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페더린느에 의해 엄선된 책들이 모여있는 '도서의 도시'는 서적 하나하나가 세계관 그 자체이며, 무한한 평행세계와 그 상위세계(메타세계)가 존재하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이야기조차 도서의 도시에 있는 셀수도 없을 만큼 무수한 책들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물론 전부 페더린느의 손으로 어떤식으로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페더린느가 집필한 책은 지어내고있던 이야기가 글의 형태로 페더린느에게 펼쳐지고, 거기에 페더린느가 원하는 전개를 이끌어 그것이 그대로 일어납니다.
근데 이건 뭐...씹쑝사기캐들이네 그렇게 안 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