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점박이하이에나(Spotted hyena, Crocuta crocuta) 3마리, 이후에는 점박이 하이에나 5마리와 1:5로 대치(對峙)하며 먹이를 나눠먹는 아프리카 성체 표범의 모습이다. 아마도 성체 수놈일 것으로 추정 되고 말이다. 이 정도의 야생생태계 견적(見積)이라고
한다면, 거의 성체 암사자에 필적(匹敵)할만한 것인바,
나무에 매달린채 자유자재로 360도 방향 회전을 선보이는 표범의 경이로운 모습과, 먹이감을 물고서 나무를 올라가는 표범의 강인한 모습이다. 표범은 자신의 체중 보다도 무거운 먹이감을 아가리에 물고서, 수직(垂直)으로 곧게 뻗은 나무를 올라탈 만큼 힘이 무척이나
세다. 표범 자신의 체중을 감당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기 체중의 2배 어쩌면 3배 까지도 이른바 지구중력(地球重力)을 이기고 나무를 올라탈 만큼 표범의 근력(筋力)은 강력하다. 비록 완전히 먹이감을 나무 위에 안착(安着)시키지 못하고, 올라가는 도중에 땅바닥에 떨어뜨
리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범의 목 근육과 다리 및 어깨 근육은, 매우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비유예컨대 80kg의 성인 남성(男性)이 자신의 체중과 동일한 40kg 짜리 쌀 2가마니를 입에 물고서, 수직으로 곧게 뻗은 나무를 올라타는 것
과 동급(同級)에 해당 되는 엄청난 역행(力行)인 것이다. 표범이 과연 어느정도의 중량 까지 나무 위로 끌어 올릴 수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표범은 스스로 사냥한 것으로 추정 되는 미성체 기린의 사체(死體) 까지도, 나무 위로 끌어 올렸던 적이 있다.
두.세번째 짤은 성체 수표인지 아닌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