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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동맹 어서오세요 18권으로 인한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 하향

ViolinOfD | L:0/A:0 | LV0 | Exp.80%

8/10

| 0 | 2019-09-10 22:26:42 |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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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사의 손바닥에서 벗어난 언데드맨의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였다. 집약된 혼돈의 빛들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뻗어나가 블랙홀을 강타한 것이다.

그리고 드러난 결과는 허망하기 그지없었다.

혼돈의 빛들은 그대로 블랙홀에 흡수되듯 하나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유감이군요, 결과는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마저 차원이동이 된다. 였습니다."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18권 p360]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는 블랙홀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빨려들어갑니다.(산타님의 지적으로 수정합니다.)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는 차원이동을 무시하는 파괴가 불가능합니다. 고차원 파괴기이지만 약점이 생긴 셈입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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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신타 [L:48/A:456] 2019-09-11 00:06:28

블랙홀처럼 묘사되었을뿐이지 블랙홀도 아니고 애초에 저 블랙홀 같은것도 한시영 블랙 아포칼립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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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OfD 2019-09-11 02:23:22

@토카신타

아 제가 반재원 세계관만 생각하고 말을 잘못했습니다. 이건 정정하겠습니다. 블랙홀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많은 비약이 있군요

현실의 블랙홀은 화이트홀 가설이 아닌이상, 극단적으로 응축된 별의 중력때문에 발생한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는 빨려들어가기만 하는 아포칼립스가 파괴가 가능할겁니다 중력을 발생시키는 질량을 없엘테니까요

다만 반재원 세계관 블랙홀은 중력은 있으나 결과적으론 차원이동을 합니다.
한시영이 블랙 아포칼립스로 차원의 문을 만들었다고 한들 결국은 차원이동이기 때문에 아포칼립스의 모든 종류의 고차원파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만약 아포칼립스급 차원이동이 있다고 해도... 아포칼립스급 차원이동이라는 개념은 아포칼립스가 지울 수 없는 것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너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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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 글에 적힌 주제랑 다르지만 제네시스 제너레이터의 본질은 HOA에 접속하여 그 정보를 가지고 창조행위를 하는 것인데. p319에서 유에서 무로 돌리는 것보다 더 빠르게 유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아포칼립스에 대해 저항이 가능합니다.
소멸한걸 뒤늦게 창조시켜 회복한 것이 아닌 소멸과 창조를 부딫쳐서 심지어 지워지는 속도보다 창조가 빠르게 되어 창조가 이기게 되었으니 소멸 중의 과정이라는 것이 생겨서 소멸의 격은 더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아포칼립스는 무답무용으로 뭐든지 지울 수 있다는 것이 완벽하게 부정되었기 때문에 크나큰 너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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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신타 [L:48/A:456] 2019-09-11 08:33:47

@ViolinOfD

애초에 아포칼립스는 오라의 주인 중복 혼동이 일어난것 만으로 삭제되어야할 한시영이나 유가인이 살아남아버린만큼 절대적 법칙이라기에는 좀 한계가 있지 않았나요. 말이 절대적 소멸이지 상위 단계에서 예외적으로 둔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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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OfD 2019-09-11 13:32:08

@토카신타

의외로 그건 설정에 충실한 것에 속합니다.
한번 탐랑으로 소멸한 뒤에 다시 소생했는데 이게 다음 카페의 반재원 작가 말로는 HOA의 착각에 의해서 부활한 것이라고 했고 이걸 유가인이 HOA에 의해 재창조가 되었다고 추정했었는데

이번 초인동맹 18권에서도 은비를 살릴때 과거이력대로 복원하거나 아니면 아얘 자기 마음대로 복원하던가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묘사되어서 HOA가 유가인을 자기 마음대로 부활시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재창조 가설은 맞은거나 다름없고 설정상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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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신타 [L:48/A:456] 2019-09-11 14:21:44

@ViolinOfD

아포칼립스 자체가 세계관 내에서도 무조건적인게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던겁니다. 게다가 차원이동쪽또한 애초에 쌍소멸같은것도 아닌 아포칼립스로 아포칼립스가 제어되던 시점에 급수가 같은 기술로 막히는게 딱히 너프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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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OfD 2019-09-11 18:12:54

@토카신타

현실적으로 보면 쌍소멸보다 소멸이라는 개념이 계(System)를 유지해서 한쪽방항으로 가는게 더 대단합니다.
쌍소멸을 한다는건 "외부적요인에 의해 자신의 계(System)의 변환 혹은 소실"을 의미하니 존재성의 한계를 여실히 들어내는거지만 형태가 없는 소멸이 다른 소멸에 더해져서 에너지의 소실조차 없이 결국 자신의 운동성은 그대로 지킨다는건 온갖종류의 정의된 물리법칙을 깡그리 무시하는 행위에 속합니다.

이것 때문에 과거 논쟁게시판에서 아포칼립스로 재미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존재의 법칙에 있는 모든걸 지운다면서 존재의 법칙 내에 있는 차원이동현상은 지우지도 못하고(블랙홀이야 아포칼립스라서 못지운다고 해도 차원이동 현상 그자체를 지우지 못한 문제), 심지어 지워지고 있는 도중에 창조를 하면 아포칼립스 자체를 상쇄할 수 있게 됬으니 지속적인 창조를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포칼립스로 지울 수 있다는 주장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급수가 같은 것도 HOA에 접속하여 소스코드 읽어서 복원하는거나 같은 급수이지 HOA에 접속하지 않고 아 알았다! 이러면서 지속적으로 창조를 반복해서 아포칼립스 상쇄하는 건 그냥 연속창조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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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신타 [L:48/A:456] 2019-09-11 18:42:01

@ViolinOfD

그런데 제네시스 제너레이터를 일반적인 창조로 봐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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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OfD 2019-09-11 19:00:04

@토카신타

하나는 제네시스 제너레이터도 지워진 당시의 대상을 복원 못하는 점

둘은 제네시스 제너레이터로 부활한 객체가 만렙 객체가 되는것도 아닌 점

셋은 제네시스 제너레이터를 한껏 사용하여 은비의 공격을 받아냈을때 제네시스 제너레이터로 현현한 능력들이 격이 달라서 은비를 압도했다는 묘사가 단하나도 없는점

제네시스 제너레이터건 격이 어떻건 간에 무엇이건 간에 본질은 무에서 유의 현현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네시스 제너레이터라는 HOA레벨로 소스코드를 구현한다는 수단만 격이 높은거지 제네시스 제너레이터의 과정과 결과물이 격이 높은건 결단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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