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에서 신들은 물질의 영역인 물질우주 넘어에 존재하는 메타공간이라는 보편자의 세계에 존재함
보통의 신들은 존재만으로도 공간을 왜곡하고 물질과 에너지의 경계를 깨고 물질우주의 본질을 조작할 수 있음
메타공간의 특이점 넘어의 외우주는 질서가 깨진 혼돈과 모순 그리고 무한과 역설의 세계이고 외신들은 외우주에 존재하며
외우주는 완전한 정신으로서의 세계입니다
작중의 히로인 중에 하나인 카리나의 꿈속에 등장한 아브락시스에 대한 설명하고 엔리케디온 등등
작중에서 인상적인 부분만 가져왔고 더 자세한 부분이 궁금하면 작품을 직접 읽어보길 권함
아브락시스에 대한 설명에서 나오는 부분과 전체가 같은 크기일 수 있다는 무한집합의 특징이 잘 들어나 있고
아브락시스의 눈은 우주보다 거대하고 그러한 눈이 무한개가 있음 아브락시스가 있는 무한의 탑은
무한집합에 대한 힐베르트의 호텔의 비유와 맞아 떨어지는 설명임
작중에서 외신에 대해서 적혀있는 엔리케디온이라는 금서의 아브락시스에 대한 서술역시 일관적으로 무한집합의 특성을 말함
무한에 대한 설명이 가무한이 아닌 실존하는 실무한이며 아브락시스는 가산무한인 알레프 널이라고 설명됨
주인공이 아브락시스가 있는 무한 탑에서 만난 아브락시스는 우주보다도 크고 무한한 크기의 눈이 무한개 있는 외신으로 설명이 되었으며
이는 카리나가 꿈속에서 봤던 아브락시스와 일치함으로
아브락시스의 크기는 무한다중우주 수준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아브락시스가 존재하는 무한다중우주 규모의 무한 탑을 웃는 것만으로
무한 탑 전체를 뒤흔들 수 있고 애초에 이 탑을 지배하는 주인이 아브락시스라서 우주권 1티어 정도는 먹고 들어감
사실 메타공간에 대한 언급 중에서 가장 작은 원자 하나가 세계전체와 같다는 언급 때문에 메타공간부터 무한한 규모일 수도 있지만 묘사가 부족해서
일단 아브락시스는 우주권 1티어 정도에서 멈추기로함
아브락시스보다 상위의 외신인 토피아의 경우는 지금 한참 진행 중이라 토피아 파트가 끝나면 그것도 스펙글을 쓸까? 생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