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인 키아라
마인화한 셋쇼인 키아라의 보구.
얼터에고 2명을 흡수하고, 문셀을 통해 마인으로 변한 셋쇼인 키아라. 모든 인류의 욕망을 받아들이는 대지모신으로 탄생한 셋쇼인 카아라는 동시에 모든 인류의 욕망의 산제물이기도 한다. 그 존재 방식은 한때 인류의 악성을 증명하기 위해 악마라 매도당하며 산제물로 치켜세워졌던 어느 인공마(人工魔)와 유사하다.
모든 인류의 욕망의 배출구가 된 셋쇼인 카아라는 코드 캐스트 만색유체를 이용해 사람들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불러들여, 몇십 억이란 쾌락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낸다. 이 쾌락의 소용돌이는 지성이 있는 존재를 녹여서 그 "인생"을 한순간에 승화시킨다. 극히 한순간의, 그러나 영원한 극락정토의 탄생이다.
이 쾌락의 소용돌이는 아무리 지성 구조가 다르다 해도 지성이 있는 존재에게는 예외없이 작용한다. 지구 한정의 보구가 아니다.
타입문 내에선 지성체 상대로면 최강 취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