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글에대해서 상당부분 동의를 합니다. 근데 사실 이부분과 대치된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라헬의 복장과 선택받은 사람만이 밤이 살던 동굴위로 올라갈수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것을 보면 제 추측으로는 인조의 왕보다는 그녀를 모시던 시종에 더 가깝지않아보입니까?
Q. 복장은 시녀 복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예측은 인조의 왕과 라헬의 겉모습이 닮은 데서 출발했습니다.
라헬이 시녀라면 '왜 시녀가 인조의 왕과 닮았는가?'하는 물음을 해결해야 하는데
저는 그러기 보다는 인조의 왕이 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작중 언급) 힘을 잃어서 현재의 라헬이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예측이 나올 수 밖에 없었죠.(힘을 잃어서 노예가 됐다.등)
라헬이 시녀라는 가정하라면 인조의 왕이 자기랑 똑 닮은 시녀를 만들었다고도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실로 제가 생각한 것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들어맞는 예측인 것 같습니다.
2.어쩌면 라헬이 인조의 왕이라면 자신 스스로가 신이되려고 탑을 오르는것은 아닐까요?
저도 T.U.S를 본게 아니라 해외 사이트에서 긁어온거라서 작중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아니라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조의 왕이 '신은 우릴 버렸다. 그래서 내가 신을 창조하려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이런 대사를 치는데 이런 경우 본인이 신이 되려는 경우도 소년만화에 흔히 존재하는 패턴입니다.
3.사실 저는 이 예측에 추측했던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스물다섯번째밤이라는 이름때문이었습니다. 작가스스로가 성경에서 많이 따왔다고 들었고, 실제로 25번째 밤이라는 것 자체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킵니다. 여기에 빗대보면 사실상 밤은 인조의 왕 계획이 성공할것을 암시한다고 보여집니다. 어쩌면 엑시즈 이상의 능력을 갖게될지도... 님은 앞으로 밤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Q.라헬이라는 이름과 25일은 확실히 성경냄새가 많이 납니다.
자하드 인물도감 중 '언젠가 태어날 유일한 자하드의 왕자가 135층을 개방할 것이라고 탑의 호사가들은 말한다.'는
내용으로 보아 밤이 최상층을 개방할 것은 확신하고 있습니다만
이후에 밤이 그것으로 역할을 다할지 아니면 T.U.S 세계관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탑의 역할도 예측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조의 왕이 신을 만들려고 한게 맞다고 하면
정말 밤은 엑시즈를 초월한 능력을 갖게 될겁니다.
왜냐면 엑시즈는 신이 인간에게 준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라헬 상태를 보면 너무 멘탈이 ㅎㅌㅊ임.
도저히 강대한 인조의 왕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