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수록된 "호시노군의 2루타"
중학교 야구 지구결승. 이 시합을 이기면 중학생 전국대회를 나갈 수 있는 기회.
타석에 선 호시노군에게 감독은 번트 사인을 보낸다.
그러나, 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으로 반사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고, 공은 외야로 넘어가 2루타가 된다.
이 안타 덕분에 지역대회를 우승, 드디어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 이튿날.
감독이었던 이마이 선생님은 선수들을 모두 모아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팀 작전은 꼭 지켜야 한다는 약속을 떠올리라고 말하면서
"나는 어제 호시노군의 2루타가 마음에 들지 않아"라고 선언한다.
"희생정신을 모르는 인간은 사회에 나가도 사회를 좋게 만들 수 없지"라며,
전국대회에서 호시노군의 출전금지를 내린다.
선수들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
뜨거운 햇살이 야구장에 쏟아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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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본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서 실린 내용.
선생님 말을 무조건 잘 들어야 하고 사회를 위해 희생하라는 수업을 함.
약속이나 규칙, 혹은 선생님이 잘못된 경우에 대한 생각 따윈 패스
일본 사회의 룰은 잘못될리가 없다는 것을 초등학생 때부터 심어주고 있음.
나머지 선동은 이미 70%이상이 깨우치기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