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때도 왕따당하고
빚갚으러 들어간 첫직장에서도 왕따당했을땐
세상이 미웠어
날 왕따시키는 세상이 잘못된거라고
나는 인복이 , 운이 없어서 이렇게 당하고 사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근데 세번째 네번째 직장에서도 , 각종 사회활동에서도 , 군대에서도 나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계속 사람들과 못어울리고 겉돌기 시작하자
나는 깨달았어
잘못된건 사람들이 , 세상이 아니고 나였어
나는 왕따당할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줄곧 지금까지 혼자지냈던거야
이걸 깨달았을땐 내 자존감은 수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난자질당하고 산산조각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