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 살리고 싶어
누군가: 그럼 넌 선행을 하겠다는거야?
악역: 뭐 그렇게 되겠지
누군가: 넌 악역인데도 선행을 하는 이유가 뭐야?
악역: 그냥 하고 싶으니까
누군가: 악역이 선행을 하고싶어하는건 이상하지 않아?
악역: 어쩌라고 이상하든 말든, 그걸 왜 나한테 따지는데?
그냥 하고 싶다고 그냥, 이유는 걍 나도 몰라
그냥 그런 감정이 든다고
그리고 지금 좀 급하다. 빨리 안살리면 얘 죽는다
악역: 어라 죽었네? 아 니랑 얘기한다고 이미 죽었잖아
그리고 넌 좀만 버티지 왜 벌써 죽냐?
널 살리고 싶었는데 진짜 도움도 안되네
열받는데 시체라도 망가트려야지
악역: 아 그래도 화 안풀리네
걍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확 죽여야겠네
그럼 스트레스 좀 풀리겠지
일단 이 악역이 누군가를 살리고 싶어한건 진심임
누군가를 살리는 행위가 선행이라면
이 악역은 선행을 하러했다고 봐야겠지
그렇다고 해서 님들이 볼땐 이 악역이 미화된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