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법률구조공단'의 답변입니다. 물론 애시당초 글쓴이가 '허위사실'을 놓고 질문을 한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국가기관인 법률구조공단이라면,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고 바로잡아줬어야 합니다. 그런데 전혀 그런 기능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범칙금을 피할수 없다'고까지 못박아버렸습니다. 글쓴이는 이 질답내용을 그대로 캡춰해서 올렸고, 이로인해 거짓 글이 더욱 신빙성을 얻었습니다. 법률구조공단 질문게시판에 답변을 다는 사람은 공단 소속의 변호사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변호사들, 시시각각 올라오는 질문을 실제 법률검토를 거쳐서 답변을 다는게 아니라는 게 이번 사태에서 드러났습니다. 그때그때 자기 생각대로, 자기 의견을 답변으로 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꼭 이번 건이 아니더라도, 얼마나 많은 '오답'이 법률구조공단을 찾은 국민에게 퍼져나갔을지 모를 일입니다. 이 부분은 이제라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라고 출처 밑에 더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구급차를 비켜 줄 경우에는 벌금이 무조건 면제라고 적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