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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70도 안되고 안경잽이에 메루치 몸인 비루한 내 인생에 확신이 생겼다.
고백하고 차이고, 들이대다가 뺨 맞고, 전번 따다가 동료 남자한테 끌려가다시피 내던지던 이런 수모, 모욕들.....
그래 내가 인정하지. 내가 다 키작고 모자라고 찌질해서 빚어진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필연이라고 받아드리마.
허나, 남자 인생 30부터라 했다. 여자들이 나이 30 에도 안정적인 직장 있는 남성에 견주어 볼 수나 있을까?
여자들은 거품이다. 대신 신은 여성들에게 10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주셨지. 그 시간에 최대한 남자들을 골라보라는 의미랄까.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물론 20대때 항상 자괴감에 빠져있고 흜수저에 무엇하나 내세울 것 없는 것들이야 답 없는건 마찬가지 겠지만,
확신이 찬 남자는 다르다. 웅녀가 쑥과 마늘을 먹으며 100일을 버티어 마침내 여자가 되었듯, 남자들 역시 서두를 것이 없다.
차분하게 갑-을의 관계에서 전세역전이 오는 때를 기다리면 된다. 먹이를 노리는 사자...아니 하이에나처럼 조용히... 하지만 치명적으로 기다린다.
조급한건 여자다. 내 앞을 지나가며 날 내리다 보며 우월감에 한껏 도취되어 있을 그들. 날 거들떠도 보지않던 너희들.
남자 키 180? 개나줘버려. 니들이 그렇게 바라던 180 남성이 아닌 165의 졷호빗이 너희들을 돈으로 사줄테니까.
니들은 기껏해야 아줌마나 더 되겠지. 하지만 나는 사회에 기여하는 근로자로서 입지를 다질거다.
30까지 4년 남았다. 이 4년을 내 확신에 걸거다. 두고봐라. 지금 날 멸시하고 무시하는 너희들...
니들이 갖고 있는 모든 구녕이란 구녕에 내가 번 돈을 꽂아 줄 테니까. 그럼 4년 뒤 모텔에서 보자.
(암말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수종마는 끌려 나가면서도 암말의 생식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한다.)
내 성기에 5만원을 돌돌말아 그녀들에게 수모를 줄 때 브금으로 틀어놓을 곡이다.
그날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고 정진할 거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란 옛 선인들의 말씀을 가슴 깊은 곳에 새기며 그들을 조롱하며 수모를 주고 있을 내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절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