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 사건현장에 있었는데 진짜 ..
신호건널려고 저쪽으로 걸어가는데 한 10미터앞에서부터
기름 냄새랑 무슨 비릿한 냄새 섞여서 나고 사람들 모여있길래
뭐지?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가서 보니까 한 분이 쓰러져 계시길래
'사고인가 보다 '하면서 보는데 다리가 절단되있고...
동료분은 얼굴에 코피 철철흘리시면서 소리지르시고.. 어버버하다가 신고하려니까
옆에 있던 아저씨분이 이미 112랑 119 신고했다고 하시길래 가만히있었는데..
진짜 그날은 하루종일 벙쪄있었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