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名も無き被検体774号+@\(^o^)/ []2014/08/07(木) 13:08:13.24 ID:Wiiktm4BO.net
옛날에 어떤 가게 알바한테 첫눈에 반해서
그 가게 단골이 되어
매일 눈도장을 찍었던 적이 있는데.
그렇게 매일 인사를 하면서 점점 친해졌어.
가벼운 대화부터 시작해서
다른 손님이 없을 때는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거든.
이제 다 넘어왔네, 싶어서
어느날은
「이거 써서 다음에 내가 올 때 줘」
하고, 혼인신고서를 주고 나왔어.
내 부분은 내가 다 써놨고
나머지를 그 알바가 채우면 되는 거였지.
그 다음주에 가게에 들렀더니 알바 그만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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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정을 생각해서 신고당하지 않은게 다행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