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눈에 빛치고 있는 그녀가 정말 내 동생 리야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익숙치 않았다. 눈과 입만 억지로 웃고 있는 리야의 등 뒤에서 검을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건 착각이 아니겠지. 아니, 분명히 나오고 있다고 검은 오라!
"오↗라↘버↗니?"
"그만둬! 백색증을 가진 학원도시 최강의 흉내는 그만둬! 싱크로율 너무 높 잖아! -랄까 무서우니까 그만둬! 잘 들어 너가 생각하는 거랑 지금 이상황은 많이 틀려!"
"헤~ 알겠어요. 오라버니 말은 전부 올으니까요. 그것보다 오라버니 잠시 비켜주시겠어요? 쓰레기 청소를 하고 싶은데↗"
리야녀석 제대로 스위치가 켜진 듯 하군. 리야녀석의 패기라 해야 되나? 어쨋든 방구석에서 리야에게 겁먹고 떨고 있는 엄친아 녀석-이랄까 초라해!!! 너무 겁먹었 잖아 케이퍼! 너무 불쌍해 보여!
이대로 가다간 정말로 리야가 사고를 칠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진정을 시켜야 되는데 한 번 스위치가 들어간 리야를 진정시키기란 마치 하늘에서 날개달린 미소녀가 떨어질 확률.
"리야? 진정하고 일ㄷ…."
"비켜"
"네…."
방문 앞에 서있는 리야. 분명 나와 얘기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시선은 오로지 엄친아만을 향해있다. 거기다 A고등학교의 교복과 리야의 손에 들려 있는 물체 덕인지 한층더 살벌해 보이는 리야…. 하얀 와이셔츠에 검은 치마 그리고 손에는… 드릴…. 음? 드릴? 이럴경우 여동생이 들고오는 건 식칼이나 가위 잖아 리야. 어느 애니에서도 드릴은 등장하지 않는 다고 리야!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서민!"
"딴죽걸건 걸어줘야지! 것보다 이상황에 내 마음속에 태클걸지 마!"
"호~ 아직도 입이 뚫리셨군요. 케이퍼씨. 오라버니를 서민으로 부르다니. 자, 오라버니 나가주세요(괄호 열고 웃음 괄호 닫기)"
"말로 웃었어!! 얼굴은 웃고 있지 않아!"
좋아. 이상태로 분위기를 흐리는 거다. 잘 할 수 있어 내 자신이여!!
엉뚱한 짓으로 분위기를 흐리려는 그 찰나 엄친아의 바로 앞에 무언가가 날아와 방 바닥에 꼬쳤다. 순간적으로 몸을 비틀어 피한 엄친아 앞엔 못이…. 잠깐 이거 살인죄라고 리야!
"칫- 빚나갔나-."
@ 짧네요. 네, 그렇습니다. 못 쓰겠네요;; 쓰다보니까 이음부분하고 첫머리 시작 부분이 너무 막히네요;;; 캐릭터 이름하고 셩격도 생각이 안 나서 제가 쓴글을 3~4번 읽고 쓰네요;;; 하-
항상 기대하는 100여명의 독자들을 생각해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