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구름언덕-
"그래서, 스게 어쩔거야?? 정말 갈거야???"
"응... 갈거야 왜 제한구역이라니까 가기싫어??" 솔직히 리코가 '응' 이라고 대답해줬으면 좋겟다 라는 스게이다.
"아니이~~~~ 스게에~~~이랑 같이가면 그다지 위험할 것 같지도 않고 재밌을거같은걸??" (아 이것이바로 멘탈붕괴 마스터라는 사람인건가....!!!!리코여!!)
스게의 마지막 출구인 '출입 제한 구역 구름 숲' 이라는 타이틀도 어느 한 흑발소녀의 집념에 무너져내린다...
'어쩔 수 없지 뭐.... 같이 가는 수 밖에... 혼자있는편이 활동이편하겠지만....' 멘탈붕괴 마스터에게 완전히 패배했다.
"근데 어떻게 갈거야???" 라며 리코가 궁금한듯, 그리고 매우 기대되는듯한 표정으로 묻는다.
"응. 일단 저녀석들을 따라가 봐야겠지??" 길을 모를땐 경험자들의 뒤를 쫓는것은 당연하다.
-구름숲으로 가는 길-
" 얘 해리야아~~~ 이길로 가는게 맞긴한거야?? 난 어제 그쪽으로 가지않았다구."
"필리야도 참, 내가 거짓말 할 사람처럼보여??" "음음.....음음........조용히좀해 둘다... 음음......."
지름길을 가르쳐주는 해리야,자신이 왔던길과는 달라서 자꾸 이 길이 지름길이 맞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해리,다른사람에게 그들의
말소리가 들려서 제한구역으로 가는 것이 들킬까봐 불안한 로헨스 의 삼인방을 검은 그림자 둘이 뒤쫓고 있다.
"저어기이~~스게에~~~~이~~~~ 정말 쟤네들을 따라가면 되는거야??"
"그렇겠지. 쟤네들 셋다 어제 구름숲에 갔었다고 했잖아. 설마 구름숲이 여러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흥....그치만 이거 너무 길이 어두운데.." "뭐 숲으로 가는거니까 당연히 어둡겠지..... 빛이 잘 안들어 오잖아."
"그치만...그치만........." "쉿!" 앞에 가던 삼인방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은것인지 뒤를 돌아본다.
"응?? 뭐야 로헨스 뒤에 누구라도 있어??" "아... 아니야 그냥 무슨 소리가 들려서."
"설마 여긴 지금 우리밖에 없는데 뭔가 헛들은거 아냐??? 예를들면 나뭇잎의 소리라던가 땅밟는 소리라던가 말이야."
"흠..... 푸슉푸슉하고 땅 밟는 소리는 일단 아닌것 같고..... 나뭇잎 소리였나보네."
"그러게 조용히좀 하라고 헀잖아!!" "피...처음말했으면서." "........"
구름숲으로 가는길은 성인 이상의 나잇대들은 갈 수 있지만 숲으로 가는 길보단 공원을 주로 애용하기에 숲으로 가는 길에는 사람이 없을때가 많다.
-구름숲으로 가는 문(솔직히 말하자면 쥐구멍이지만.)에서-
"내말 맞지??? 금방왔잖아 헤헤헤헤~~~" 라고 해리가 팔짱을 끼면서 말한다.
"응 정말 내가왔을때보다 5분 단축됬어." "내가갔던길보다는 쫌 늦게왔는걸..." 필리야와 로헨스의 실망감 깊은 어투에 해리는 쪼그라든다.
"뭐....어쨋든!!!! 들어가는거야!!!" "그래... 들어가지 뭐.." "해리가 그렇지 뭐..."
'음..... 저기로군..... 구름숲으로 들어가는 통로중 하나가....' "스으게에~~~ 이제 저기로 들어가는거야???"
다리가 아픈듯 리코는 자신의 종아리를 두들기면서 묻는다.
"그래 저기로 들어가는거야!!"
-구름숲-
"으으....역시나 춥네 구름숲은...." "그러게... 그래도 어제보단 덜춥지않은것 같아." "음음....음음....."
3명의 학생이 구름숲의 푹신한 땅을 밟으면서 걷고 있다.
"있지 스게~~~ 이 이~~~ , 근데 구름숲에는 뭐하러 온거야??? 설마 나랑 단둘이서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거야아??"
"데이트는무슨..... 이유는 몰라도 되.... 것보다 우리가 정말 언제부터 사귀기라도 했다는 그 말투는 대체 뭔데!!!"
"에헤헤헤헤헤헤~~~" 그래도 리코의 귀여운 천진난만한 웃음에 스게는 쉽게 기분이 풀린다. 아니 풀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귀엽긴 하네.....' 뭐 당연히 그랬으니까 그 행렬에서 눈에 띄었엇겟지만 말이다.
"필리야, 아무래도 우리 외에 누가 있는 것 같은걸..... 자꾸 무슨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어두움에 눈이 익숙해진 셋은 주변을 둘러본다.
"왜그래 자꾸!!! 불안하게... 아무도 없어 아무도!!" "로헨스는 남자주제에 겁쟁이구나 겁쟁이~~~에헤헤 로헨스는 겁쟁이~~~"
"정말이래두!!!! 뭔가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단 말이야...!!!" "그래그래 앵무새가 우리가 하는 말을 따라하는가봐~~~" "풉 하하하하하"
로헨스는 이렇게 단기간에 청일점 겁쟁이로 낙인이 찍혔다,.
-4편에 계속-
일단은 허접작가의 소망
일러 있었으면좋겟다아~~~
지금 작가의 생각
아아~~~ 글을써야하는데 소재가 생각이 나도 글쓸떄면 다잊어버린다아...
창작의 고통
겁나많이쓴것같은데 1분이면 다 볼수잇는 양이다..... 헛참...
난독증의 고통(약하게있는난독증)
다른작가분들 글보면서 좀 배워야하는데 텍본 이외의 글 양을 보면 글씨가 튕겨져나가서 못보겟다는 ㅠㅠ
제 소설마저도 읽기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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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구름위의 사람들 / 구름을 땅으로 생각하는사람들 / 구름위를 사는 사람들 로 세 텀으로 올리려함..
지금 결정한것이 ..... 금서게나 그런활동을 푹 줄이고 소설에 집념해서 3일에 한편꼴로 내보겟다는심산..
왠지 영감을 얻으면 후딱후딱써야하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