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는 완벽하게 모순 상태 인 것 같습니다.
역사상 방어에선 무패 였던 이목과
절대 지지 않는 전투를 하는 (이건 만화의 설정인듯) 왕전.
주해 평원에서 어느 한쪽이 처참하게 당해서 몰살 당하는 것은 당연히 벌어질 수 없습니다.
이목은 (적어도 역사에서는) 진나라가 공격에서는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는 장군이었고
왕전은 진나라의 정복전쟁에서 가장 많은 공을 세운 (가장 많은 나라를 정벌한) 장군 입니다.
그렇다면 주해 평원 전투는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지 않나 싶네요.
무승부가 그냥 무승부가 될리는 없으니 왕전과 이목이 적절한 선에서 손실을 보고 물러나야 하는데 그 부분은 방난의 사망 등이 되지 않나 싶구요,
업 정벌 출발 전에 왕전이 창평군에게 긴히 부탁할 게 있다고 한 것이
정면 승부로는 이목을 이길 수 없으니 (이건 이목이 넘사벽으로 뛰어나서 그런거라기 보단 애초에 업 정벌 자체의 무리수나 군량의 문제 등에다가 이목이 어쨌든 평범한 장수 이상의 장수 여서 이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뭔가 계략을 써서 도양왕의 측근인 곽개를 매수하고 충동질해서 뭔가 변고를 만들고 이목을 한단으로 불러들여달라 라는 게 아닐까 합니다.
다음주가 정말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물론 업정벌이 끝나려면 아직 최소 한달은 남은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