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평원 2일차

인적이 드문곳에서 카이네가 서성인다..

부저 : 어 카이네! 일찍 나왔네.. 늦어서 미안.. 내일 좌군 진형때문에 군사회의과 늦어져서..

카이네 : 신경쓰지마.

부저 : 어 늦어서 삐진거야? 어? 잠깐 너 오늘따라 달라보인다?
설마 화장한거야?? 이거 더 이뻐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카이네 : 원래 이쁘거든? 그리고 여자는 전쟁에 들어가도 항상 이쁘게 화장을 해서 외면과 내면을 가꾸어야 더욱 전쟁에 임하는 마음이 달라져서 한놈이라도 진나라 병사를 죽일 수 있어. 덜렁거리는 너처럼 달라.

부저 : 뭐래? 그나저나 오늘 존 니 이쁜데 키스나..

카이네 : 비켜, 볼일없으면 나 간다, 이목님이 내일 전술회의때문에 찾으셔.

부저 : 어 그거 아까 다 끝난거 아냐? 왜 지금 밤에 널 따로 찾는데?

카이네 : ..... 몰라 암튼 그럼 나 간다.


이목군 막사 주변.
뭔가 수상쩍어 몰래 따라간 부저
안에서 심상찮은 소리가 들린다.

카이네 : 앗.. 잠..잠시만요.. 이목님.. 거기는 더러운..

이목 : 누가 뒤돌아봐도 좋다로 했죠?? 명심하세요. 카이네양이 날 똑바로 쳐다볼수있는건 오직 삼대천이자 조나라 총군사
나 이목의 아이를 낳았을 때 뿐입니다. 그리고 호칭에 주의하세요.

카이네 : 죄..죄송합니다.. 이...목.. 아니.. 주인님..

이목 : 명심하세요. 복종심을 잃고 실수가 잦은 암캐는 국법으로 엄히 다스려야 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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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저 : (뭐.. 뭐지???? 카..카이네가 왜..이목 새끼 막사에..)

흑...흑... 아... 아... 아앙..... 죄...죄송.. 아...앙...

칼을 꽉 쥐는 부저.. 줌거에서 피가 날 정도리 꽉 잡고있으나 감히 뽑지는 못하고 있다..

부저 : (난 더이상 울지않아.. 카이네. 좀만 기다려.. 내가 왕전의 목을 따고 삼대천의 한자리를 차지해서 당당히 널 데리러 갈꺼야.)

다음편 결제하고싶네여

ㄹㅇㄹ 다음편 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