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을 베어 승전도 하고, 다시 고삐를 당겨 달려온
단토는 뜻 밖의 내부경쟁에 직면하게 되는데..
벽이 견웅와아아아앙 하고 달려들어 우왕ㅋ굳ㅋ 일지
견웅와아아아앙 하고 달려들다 큭 크윽 하고 짜질지는
작가 선생님이 결정하실거고
일단은 승전한다고 보자구요 ^^
일단 단토는 승전시 견웅군을 섬멸하라 명할 것이 분명.
표공 맞먹는 불같은 성정에 어떻게든 공을 세워
양단화를 자빠링 해보려는 염원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이때 절룩거리며 나타난 양단화가 멈추라고 일갈.
(FEAT. 옆에서 부축셔틀 벽 대장군 예정자)
로조의 과한 카리스마와 공포정치에 진력이 난
견웅족은 양단화가 건네는 한마디에 전율을 느끼고...
"너희들이 계속 저항하겠다면 모두 목을 칠 것이나,
항복하고 진정한 산계의 왕을 따른다면 너희는
내 가족이 될 것이다.."
(바지오 옛 생각에 눈물 찔끔)
챙그랑 챙그랑 창을 내려놓고, 하나둘 무릎을 꿇는
견웅족들을 바라보는 양단화의 여린 등이
생각 외로 크게 보이는 삽화 하나 나올 거 같아.
마인드콘트롤 마친 견웅족들을 데리고 요양성에 가서
안에서 농성하는 견웅족 잔당을 설득.
"성 밖의 김서방이 그러는데 새 왕은 우릴 안죽인다는데? "
웅성웅성 술렁술렁하다가 백기투항.
빡세게 공성하던 엔포영감은 또 만탕와 저년!! 할 듯.
급하게 45도 각도 승마술을 선보이며 도망가는
초사이어인 순수수의 등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부릅뜬 왕전의 눈깔이 나오며...
다음화는 작가의 사정으로 휴재입니다.
퇴근길에 심심해서 망상으로 쓴 글이니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