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전투의 여파로 빅뱅을 일으켜 자칭 우주를 창조했다는 [디아블로]타타메트
"설정상" 자칭 우주를 창조했으며 또 추가적으로 창조해낼수 있다는 [에반게리온]시조민족
"설정상" 자칭 우주를 창조했지만 지구권 10티어급 사신들에게 제압당해 수정구 안에서 영겁의 세월을 오나홀로써 썩어야만했던 [블리치]영왕
"설정상" 자칭 삼라만상의 진리를 깨우쳤으며 우주 그 자체에 통달했다 주장하는 [체인소맨]우주의 마인
"설정상" 자칭 우주를 창조했지만 테이저건으로 무장한 중동 파키스탄군의 함정에 걸려 뒤져버린 [포켓몬스터]아르세우스
이들이 가지는 공통점이 있음
첫번째론 , 이 캐릭터들은 세계관의 시초이면서 동시에 맥거핀에 가까운 급이라
작품 내에서도 제대로 된 능력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는것
두번째론 , "이론상" 얘네들과 동급에 가까운 일종의 후계자 구도 캐릭터들이
작품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비중이 굉장히 크고 출현분량도 많았음에도 자칭 "우주를 창조했다는" 본신들에 비해서 한없이 부족한 역량을 보여줬단것
그렇기에 온갖 미사여구 범벅 떡칠된 텍스트 덩어리에 모든것을 의존하고 맡겨야한단것
이 정도가 있는것같노 ㅇㅇ
"이론상" 우주를 창조했다는 시조들과 한없이 동급에 가까워진 후계자 포지션 - [에반게리온]릴리스
보여준건? 개꼼수부려서 고작 지구하나 제육볶음으로 만드는거 보여준뒤
나보다도 약할것같은 씹잼민이 좆멸치 주인공한테 격파당해 사망
이 새끼도 집에서 얌전히 제육이나 볶을 것이지
우주에 통달했다느니 삼라만상의 진리를 깨우쳤다느니 개소리 씨불여대다가
바로 지구권 10 TIER 급의 HIGH LEVEL 강자인 마키마한테 참교육당해 뒤져버린 [체인소맨]우주마인
"이론상" 우주를 창조했다는 타타메트의 흩어진 드래곤볼들을 모두 찾아
타타메트에 한없이 가까워진 후계자 포지션 - [디아블로]디아블로
보여준건? 건물 몇개 파괴하고 지구권 10 TIER급 강자인 네팔렘한테 두부골절로 인한 사망
우주도 멸망시키겠단놈이 좆만한 행성인 성역에서 건물파괴펀치 몇번 보여주다 뒤져버린게 노무 웃길따름
"이론상" 우주를 창조했다는 팔다리 잘린 오나홀이 되어버린 영왕을 흡수해
영왕에 한없이 가까워진 후계자 포지션 - [블리치]짜장바하
보여준건? 크크큭 니 발밑에 짜장폭탄을 설치해놨지 크크큭 지구권 10 TIER급인 네녀석의 무기가 무서워서 부러뜨렸지
우주구급 권능이라기엔 너무나도 조촐해보이는 장난만 쳐대다 "꿈이랑 현실이랑 분간 못함 ㅋㅋ" 같은 개좆같은 설정으로
결국 지구권 10 TIER급 어마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월아천충에 몸이 반으로 갈라지며 사망
논란이 끊일래야 끊일수가없는 그야말로 개졷같은 캐릭터들 그 자체임 ㅇㅇ
내 생각엔 이런 캐릭터들은 [논외급 TIER LIST] 를 따로 창작해야 한다고 생각함
왜 , 스케일은 [지구권 TIER]인데 [우주권 TIER]까지 따먹어버리는 실압근 이능캐가 있잖노?
그렇다면 당연히 그 반대급부 개념인
스케일은 [우주권 TIER]인데 [지구권 TIER]한테 따먹혀버리는 물살 풍근충 이능캐릭터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함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잖노?
"저 캐릭터들이 우주를 창조했거나 통달했는가?" = 사실임 ㅇㅇ
"저 캐릭터들이 지구권 10 TIER급 묘사만 보여주다 허접쥬지 캐릭터들한테 따였는가?" = 근데 이것도 사실임 ㅇㅇ
이 명제들이 없는 사실을 날조해서 지어낸건 아니잖노?
두 명제다 사실임
그래서 우주권 찬성파들은 전자의 근거를 토대로 우주구급 권능이라고 주장하는거고
우주권 반대파들은 후자의 근거를 토대로 우주구급 권능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거잖음?
그럼 답은 간단함
찬반파들의 의견을 둘다 퓨전시켜서
"우주를 창조한건 사실이지만 , 컨디션이 안좋으면 지구권 10 TIER급 캐릭터들한테도 따일 수 있음"
정도로 정정하는것이
논리적이고 타당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둘다 틀린 의견이 아니므로 , 적절히 조화시켜서 새로운 TIER를 만들고
그 TIER에 저 캐릭터들을 구금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추가적으로 , 저 캐릭터들이 전투력적으로 과대평가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만화 외적으로도 존재함
저 유사만화 텍스트덩어리에 과몰입하는 매니아층들은
"절대로 일반인들이 논리적으로 이길 수가 없음"
흡사 예전 라이트노벨에 거품이 끼게 된 경위와 상당히 유사함
짤만봐도 그냥 구토감과 공포감 , 기시감이 느껴짐
아방가르드를 인용한 전위예술에 가까운 작품들이기에
직관적인 묘사보다는 온갖 미사여구나 소설판에 딸려오는 부외적인 설정들이 주를 이룸
소위말해 라이트 독자들 시점에서 봤을때
긍정적인 반응으론 "뭔 개소린지 모르겠는데 뭔가 존나 멋있다"
부정적인 반응으론 "있어보이는척 존나하네 좆같노"
정도로 갈리게끔 만드는
말 그대로 "있어보이는척 , 함축적인척을 얼마나 잘하느냐" 가 작품의 매력이 , 아이덴티티가 되는것이노
에반게리온 , 수많은 라이트노벨 , 블리치 , 신의탑 , 격기3반 등등의 작품들이 이런 종류라고 할 수 있겠노
여기서 말하는 초월권인지 애미권인지 하는 그런 좆같은 종류의 것들도 쑤구리 포함시킬 수 있을듯
근데 저런 점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라이트독자 , 즉 일반인들과 매니아층 사이의 정보량의 차이가 그야말로 씹씹 넘사벽으로 날 수 밖에 없단 구조란것이노
이 작품들의 저런 난해한 꼬카인같은 매력에 빠져 혼을 바친 매니아층 유저들에겐
기꺼이 한국에선 단종되서 있지도 않은 서적들 구할 정도의 의향이 있고 열정이 있고 흥미가 있음
반면에 가볍게 즐기거나 세계관에 저렇게 몰입할 정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독자들에겐
니미 씨발 내가 만화로 싸울라고 저딴 것들까지 쳐보고 다 외워야하노?? 이런 생각이 필연적으로 들것이노
정보연산의 차이가 그야말로 원시인류와 현대인류급 차이
육지동물이 바다에서 상어와 싸우겠다는것과 같음
천재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하는데
하물며 천재도 아니고 저 유사만화들을 즐기는 자도 아닌 일반인들이 어떻게 이길수가 있겠음
블퀴 , 라노벨퀴들이 대처하기 정말 까다롭고 장기집권할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 있다 생각함
얘네 뇌속에 있는 모든 정보들을 일반인 뇌에 강제로 주입하면 [체인소맨]우주마인한테 Brain Fuck당한 [체인소맨]인형악마처럼 망가져버릴것임
그들을 이기기란 절대로 불가능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이길 수 없는 싸움에 언제나 몸 하나 불사르며 홀로 싸워나가시는군요
언제나처럼 ,
참 변함없는 사람
멋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