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의 사신들이 영왕을 죽인뒤 그 힘으로 현세, 소사, 웨코를 만들었고

 

영왕의 아들인 유하바하는 사신들이 나눠놓은 삼계의 차원을 다시 하나로 합치는게 목적임

 

그리고 현세라는 차원의 배경 설정은 21세기 지구가 존재하는 드넓은 우주고 ㅇㅇ

 

인공위성도 쏘아올리고, 별자리도 존재하고, 작중에서 현실 일본의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언급되는데

 

배경설정의 모든 부분이 현실과 같은데도 불구하고 유독 우주의 크기만 인위적으로 작게 볼만한 근거가 어딨냐는거지

 

만약 누군가가 "블리치의 현세는 940억 광년이 아니라 지구~태양계 수준의 아공간이며, 우주공간에 보이는 별자리는 항성이 아닌 조명이다"라는 주장을 할거면

 

우선 그에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됨

 

왜냐?

 

우주의 크기가 940억 광년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작품들은 블리치 말고도 수두룩 빽빽함

 

그러나 그 작품들 모두 우주라고 하면 자동으로 940억 광년을 기본으로 깔고감

 

심지어 이건 21세기 배경이 아닌 판타지 작품들도 마찬가지임

 

페테, 나루토, 갓오하의 우주 크기가 940억 광년이 아니라고 주장할거면 먼저 근거가 있어야됨

 

이건 창작물에서의 암묵적인 약속이고, 이걸 깨버린다면 지금 우주권에 있는 절대대다수의 캐릭터들은 우주권에 못 있을걸?

 

블까들과 같은 논리로 지들이 부쉈다는 우주가 사실 태양계 크기의 아공간일지 누가 아냐?

 

그리고, 5대 귀족은 기존의 우주를 기반으로 삼계를 그냥 나누기만 했다? 뭐 싸인펜으로 책상에 줄 긋듯이? ㅋㅋㅋ

 

삼계라는 차원들의 사이는 가르간타라는 공허로 들어차 있다 = 선만 그어서 나눠놓은게 아니고, 5대 귀족이 삼계라는 차원을 "생성"해서 영자와 기자를 분리해놓은거지 ㅇㅇ

 

삼계는 영왕이 가진 힘으로 만들어졌으니 우주일리가 없다?

 

왜냐하면 영왕은 지구권인 사신 따위한테 사지가 잘려서 죽었으니까? = 일부러 아무런 저항도 하지않고 죽어줬다고 나온다니까 ㅋㅋㅋ

 

왜냐하면 유하바하가 보여준게 좆밥이라서? = 삼계파괴 시도까진 했다니까 보여준게 없긴 뭘 없어 ㅋㅋㅋ

 

작중에서 이미 현세라는 차원이 존재하고 있고, 그 차원은 21세기 배경의 우주인데, 제일 위에서 말했듯이 현세의 크기를 940억 광년보다 작다고 주장하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