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kunori/statuses/234303586165719040)
'소드 아트 온라인'의 원작자인 '카와하라 레키' 선생께서 최근 방영된 애니메이션 제 6화
와 관련된 몇가지 해설을 트위터에 올리신 모양입니다. 가령, 초반에 나온 키리토가 수상
한 사람을 추격하면서 지붕 위를 내달리는 장면과 관련해서는 AGI(민첩성)을 올리면 점프
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런 닌자 플레이가 가능한 거라는 얘기, 키리토가 소용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수상한 사람에게 공격을 가한 이유는 상대방이 흠칫 놀라서 텔레포트 커맨드
를 실수하기를 바라고 한 거라는 얘기 등등을 언급하셨더군요. 역시나 꼼꼼한 분이시네요.
놀라서 텔레포트 보이스 커맨드를 실수해주기를 기대하고 공격을 한 거라는 대목은 해설이
없었으면 모르고 넘어갈 뻔했습니다.
또한 살해 당한 길드 리더의 묘는 길드 멤버들이 따로 설치한 것이 아니라 그저 무의미한
필드 오브젝트를 마치 묘비처럼 쓰고 있다는 얘기, 플레이어가 설치한 묘비라면 내구치가
점점 줄어들어 오래잖아 사라지게 된다는 얘기, 소드 아트 온라인에도 탈 것은 존재하지만
현재로서는 영구히 소유할 수는 없고 대여만 가능하다는 얘기, 키리토가 말에서 떨어진 이
유는 기승 스킬(騎?スキル)이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 등등도 언급된 것 같습니다. 정말로
세세한 부분까지 다 설정이 되어 있는 무시무시한 작품이로군요. 원작자와 원작팬들의 자
세한 설명을 들으면, 정말 세상에서 제일 설정이 완벽한 작품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니까요.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처:http://alonestar.egloos.com/47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