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느낌. 긴토키와 만난 사단장이 사카못 힘줄 끊은 자라 복수한 거 아닐까요? 사카못 벤 자의 망토며 얼핏 보이는 옆모습 머리스탈이 빼닮고요.

사카못도 사천왕이었는데 평범한 일개 막부 병사에게 당했단 것도 벨붕이죠. 신스케가 그 놈 낯짝 기억하냐 묻는 거나, 긴토키가 우린 우리 방식으로 싸운다, 복권당첨 된 건 나다 (=친구 원수 찾아 복수할 권리 선점)라는 대사나...정황이 그렇네요.

긴토키가 적인 니네편도 구해주는 대인배도 못 알아볼 정도로 멍청한 눈 따위 없애주마~ 하고 눈만 날렸단 복수 과거로 이어짐...긴상에게 눈 잃은 단장은 10년간 절치부심 하다 제3의 눈을 떠 권토중래 재대결...뭐 그런 구도로 가도 자연스러운 느낌?

물론 전혀 다른 긴토키와 적만의 사연일 수도 있지만, 이번 에피는 사카못보단 사실상 노부노부편이었으니 사카못 턱밥도 더 풀 겸...은혼도 두달째 보니 왠지 패턴이 대충 보이는 듯 망상의 나래. ^^

복수때문에 싸운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싸우다 적이 눈다치자마자 지원군와서 튀었을것같아요

ㅇㅇ 사카못 관련이 맞다면 확실히 그래서 그때 끝장 못냈다거나, 리기니디티님 추측처럼 일부러 너도 사카못처럼 당해봐라 목숨 구해준 것도 그 바보 덕인 줄 알라고 죽이진 않았을 가능성도 유력한 거 같아요. 후자면 즈라와 붙었던 쇼가쿠단장처럼 이쪽도 약간 갱생루트로, 전자면 이번에야말로 살인귀 니조처럼 긴이 숨통 끊는 루트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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