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고 생각을 해보니
작가가 의도한 것은 어느분의 글에 있는 것 처럼
수많은 인간, 나아가서는 인류의 삶을 한단계 끌어올린 위인들 (아인슈타인, 세종대왕, 뉴턴, 스티브잡스 등등)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 같긴 한데
뭔가 작가의 핀트가 안맞는 것 같은 것이
더욱 강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모든 적들을 무릎 꿇리고 패자가 된 후 난세를 종식시킨다는 것이 방난의 목적이라면
일개 무장이 아니라 진정한 대장군으로서 군대를 제대로 이끌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렇게 전쟁을 잘한다고 모범이 되어 인류가 한단계 진화하는 것일지는 의문이네요.
그런 설정이라면 중국사에서 가장 가까운 인물은 방난 따위가 아니라 항우일 것 같은데요.
개인의 압도적인 무력 + 군 지휘관으로서 최고의 부대 운영 능력.
다만 항우 본인의 막장 인성으로 인해서 과연 항우가 정말 천하를 재패했어도 그게 다른 인간을에게 모범이 됐을지는..
아니면 만화에 있는 텍스트 그대로 신과 가까운 존재가 되기를 진정 바라고 믿고 있는 것인지..
점점 다음화가 궁금해 집니다.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일지..
방렐루야.. 방렐루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