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에스로비에서 보여줬지
노말상태에서 도력 800의 브루노보다 약간 센 정도로 보였지만
사실 그건 루피가 진심으로 상대할만한 적이 아니기에
무의식적으로 원래의 전투력을 숨긴거지
설렁설렁 싸웠다고 해야되나
물의섬에서 프랑키에게 고전한것도 그렇지
당시의 프랑키는 도력 800의 쿠마도리와 비슷한 전투력인데
이때는 도리어 프랑키에게 고전했었지
이때의 전투력은 도력 800 짜리도 안됬다는 얘긴데
로빈과 우솝때문에 심리적으로 괴로웠던 상황이었고
그만큼 - 심리상태에 따라 - 전투력이 널뛰기가 심하다는 얘기
그리고 마지막엔 인간형일때 도력 4천의 로브루치...
인수형일때는 도력이 얼마였을까... 못해도 어림잡아 도력이 2배는 뛰어서 8천가까이 됬을법한데
2배는 과했다 싶으면 6~7천 정도 ?
그걸 이겨버렸지 물론 기어2의 뻥튀기 때문이지만
로브루치가 인간형일때 노말상태의 루피로 어느정도 비비기도 했고
대충 어림잡아 수치로 표현하자면 에니에스로비에서
노말상태로 도력으로 따져서
800 이하에서 3500 정도의 전투력 널뛰기를 보여준 셈
기어 시리즈 때문에 전투력 널뛰기가 심한것도 있지만
루피 자체가 진심일때와 그렇지 않을때 전투력 차이가 심해
특히 빡치면 전투력이 급격히 올라가는데...
그 장면이 생각나는구나
나미 에피소드 때 나미를 이용해먹으려는 아론에게
빡쳐서 아론의 톱니칼을 손가락으로 부셨던 장면
(갠적으로 원피스의 명장면으로 꼽고싶은... 루피라는 캐릭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던)
루피가 울티나 아푸 등의 쪼무래기들에게 당하는 장면은 그닥 맘에 두지 않아도 된다
원피스를 조금만 유심히 봐왔다면
루피라는 캐릭에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알수있는 부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