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 그대라면 이미 알고있을걸세 영왕님께는 새로움도 오래됨도 없네 우리들이 받들어모시는 것이 여기에 계속 존재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느니라
쿄라쿠 : 이름에는 모든 힘이 깃들어 있다... 그런 의미인가요. .....최악의경우 이치고군이 그 '이름'속에 갇힐수도 있었단 거네요.
스님 : 그리되지 않아 다행이지? 나도 그 꼬마가 마음에 드네. 이야기도 못나누게 되는건 꽤나 쓸쓸하고 말일세
쿄라쿠 : 참 다행이에요 이걸로 저도 이치고군의 친구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스님 : 그려 소울티켓을 건네줬구려 중앙46실이나 귀족녀석들에겐 비밀로 해두마
쿄라쿠 : ....이것참 어디까지 꿰뚫어보고 계신겁니다 스님. 무엇보다 "이치고군이 스님 일행에게 베이지않아 다행이에요".
스님 : 나는 유하바하가 아니라서말이지. 미래를 내다본다는건 불가능하다 이걸세. 뭐 본래라면 쿠로사키 이치고는 놈에게 못이기고, 오히려 "져주지 않으면 곤란했는데말이지"
쿄라쿠 : 스님....
스님 : 허나 꼬마로서는 행운인게 유하바하는 완전히 영왕의 힘을 손에 넣어주었네. 그 덕에 쿠로사키 이치고가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소울소사이어티는 이렇게 붕괴를 면하고 있네
쿄라쿠 : 스님, 그건 영왕님의 의사입니까?
스님 : 흐음....
쿄라쿠 : 아니면...... 5대귀족 시조들의 "유지"인가? (말끝에가서 존댓말을 없애는게 포인트)
스님 : 이거이거, 시조의 역사에는 경의를 표하지 않는겐가. 적의가 감춰지지 않는구려. 쿠치키 뱌쿠야나 시호인 요루이치도 그런눈으로 보는겐가?
쿄라쿠 : 그들에겐 이런 생각 안해. 호정13대의 동지이자 나의 소중한 친구들이야. 선조의 행동은 그들과 관계없지만, 반대로 그들이 선조의 죄를 없었던것으로 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아, 스님?
스님 : 그리 이야기해도 말이지, 애당초 5대귀족의 시조는 이미 아무도 안 남아계시고....
펑! 하고 아란칼들 급등장
소설 번역해서 츄잉에 올리는것도 보람은 있을텐데 읽어야할 분량도 산더미고 번역해야할 양도 산더미...
시간투자 대비 생산성이 애매하달까.. 아무튼 고민은 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