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근거는 없는 글입니다. 혹시 다른분이 이미 지적하셔서 중복이라면 알려주세요;;
이전의 생일 관련 글에 '이런 식이라면 하이세의 생일에도 뭔가 있지 않을까' 지적해주신 분이 계셔서 생각난건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소설에서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궁극적인 것에 대한 해답으로 슈퍼컴퓨터가 계산해낸 답이 42였거든요
하이세의 생일은 4월 2일이니 하이세가 잘못된 도굴 세계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이세의 이름 뜻이 한자로 '세상을 꿰다'라는 뜻이기도 하니
'안내서'에 나오는 42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
https://goo.gl/W89NPU
그리고 트럼프에 대해서 숨겨진 마지막 조커가 하이세라는 설을 꽤 많이 봤었는데
스이쌤이 작년 할로윈 다음날 텀블러에 이런 그림을 올리셨더라구요
입이 찢어져 있고 보라색 양복인 모습, 'Trick or Treat' 같은 문구에서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연상되었는데(제 견문이 짧으니 다른 캐릭터라면 지적해주세요ㅠㅠ)
이때부터 하이세를 조커로 생각하셨던 거라면 이번에도 스이쌤에게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답글해주신 분의 지적 덕분에 알았는데 다른 캐릭터라고 합니다!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 잭 스켈링톤(성우: 크리스 새런던 Chris Sarandon/ 노래: 대니 엘프만 Danny Elfman[5]) (더빙: 김승준/노래: 남경주)[6]
주인공. 호박의 왕(The Pumpkin King)이라고도 불리는 할로윈 마을 최고의 인기 스타. 신사적이고 품위 있는 해골로 매년 있는 할로윈 날마다 사람들의 중심이 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존경과 애정을 받고 있으며 명성도 드높으나, 본인은 재작년이 작년 같고 작년이 올해 같은 반복에 권태와 허무를 느낀다. 마을 내에선 시장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구사하는 인물로 그 명성이 허세가 아닌지 마을 사람들로부터 공포의 대상인 우기부기조차 그가 나타나자 당황했다.
일단 한번 하자고 마음먹으면 주위 사람들이 뜯어말려도 무시하고 그대로 독단적으로 일을 벌이는 성격인지 자신이 본 크리스마스 마을의 분위기에 반해 이번에는 할로윈 대신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고 마을 사람들을 전두 지휘하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게 만든다던가, 계시를 받은 샐리가 당장이라도 그만둬야 한다고 말려도 쿨하게 무시하고 산타 의상 제작 임무를 떠넘긴다던가, 록, 쇼크, 배럴을 시켜서 산타를 납치하게 하는 둥의 온갖 짓을 저지르고는 마침내 크리스마스를 충격과 공포의 명절로 뒤바꾸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따지고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인 듯. 일단 이 녀석이 할로윈 마을의 제왕이자 공포의 존재라는 걸 감안하자.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서 미친듯이 기뻐하다가 이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해서 화를 내는가 하면, 자아도취에 빠졌다가 금새 우울해지는 건 기본이고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다가 히스테리컬한 쾌감을 느끼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약간의 조울증과 편집증적인 증상도 가지고 있는듯. 그래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는 지체없이 우기부기의 집으로 처들어가 우기부기를 때려잡고 산타와 샐리를 구출하며, 산타에게 '당신의 명절을 망쳐서 죄송스럽다.'고 사과하는걸 보면 근본은 선량한 인물. 록 일행에게 산타클로스를 데려오라고 했는데 엉뚱하게 이스터 바니(...)를 데려오자 매우 화를 내며 공손하고 안전히 모시라고 하는 등, 작중 언행이나 평소 행실은 매우 신사적이다. 젠틀함과 지적인 면모, 광기에 가까운 히스테릭과 별명에 걸맞는 자신감을 적절히 섞어놓은 성격.
작중에서는 공포의 제왕이라지만 귀여운 외모 탓인지 현실에서는 팬시 상품으로 인기가 더 많다.
읽을 수록 하이세가 연상되는 부분이 많네요ㄷㄷ
문학소년에 아는 것도 많은 카네키는 작가님 자신의 반영일까요ㅋㅋ
본편에 비슷한 모습으로 나올 일 없기를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