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티카들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스티카의 구조적 문제란 바로 힘이 너무 쎄다는 것임 메나카나 야크샤의 신념이 타인에게 자애와 선의를 베풀고자하는 선한 방향인 것과는 별개로
이들 나스티카는 우주적인 강자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세운 신념이 부정당할 일도 없고 스스로 경우에 따라선 본인들 신념이 틀릴 수도 있다 진심으로 인지하게 될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 봄
반면 마루나 성장과정을 보면 정상성장 5단계에게 요구되는 게 거의 해탈의 경지로 느껴질 지경인데 해탈의 경지는 선과 악의 개념이 희박해지는 것이며 진실되게 이런 정신 경지에 도달하려면 자기자신이 기존에 세운 질서나 신념이 최소 한 번 정도는 부정당하는 과정을 거쳐가야 한다 봄
실제로 마루나는 세계관에서 약한 계층인 랔샤이기 때문에 강자들에 의해 본인의 기존 신념과 가치관이 뼈저리게 부정당하기도 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계기도 되어 스스로 본인이 기존 가치관이나 신념을 뿌리째 비틀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