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에 펼쳐진 것은 끝없이 이어지는 백 일색의 세계.
끝없이 이어지는, 같은 말에 의미는 없다. 끝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대답이다.
이 세계에 끝은 없다. 그저 무한히 펼쳐져 있을 뿐.
그리고 백과 대극에 위치하는 검은 무언가가 곳곳에 점재하여 우주를 형성하고 있었다.
미즈갈즈라는 것은 말하자면, 이 무한히 존재하는 우주들 중 하나.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대은하단 속에 존재하는 은하 속에 존재하는 항성권 속에 점만하게 존재하던 작디작은 세계에 불과하다.
-> 185화에서 무한하다고 언급된 종극점
충격파, 같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여파가 몰아치고, 끝없이 이어진 종극점의 너머까지 퍼져나간다.
충격은 한순간에 수억수조광년 너머로 날아가며, 끝없이 확산되어간다.
-> 무한하다면서 한순간에 수억수조광년 너머로 날아가는 충격파가 종극점을 넘어섬 ㅇㅇ
"무한속? 과연 대단하시네요.
그렇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어요. 『그 무한 속도도 내 앞에서는 1일 뿐이고 나는 그 백 배는 빠르다.』 고 말이에요.
무한한 공격력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죠. 『그 무한조차 1에 불과한 더 큰 무한이 있다.』 고 말이에요.
그것을 넘어서면 더 그 위가 있다고 우겨볼게요. 무한히 계속 강해지면, 그 천배의 속도로 더 무한히 강해져보죠."
-> 무한에 유한을 곱하여 기수의 크기를 증가시킴 ㄷㄷㄷㄷ 어디서도 보지 못한 라노벨식 '폰무한'
베네토와 오름의 연격이 불가시의 벽을 관통하여 때려박힌다.
광속을 초월한 공격은 질량마저도 무한에 달하여 그 자리에 블랙홀을 만들었으며, 그로 인해 우주 전체가 흔들린다.
-> 무한한 질량의 공격이라면서 보여주는건 우주 진동에 블랙홀 생성임 ㅇㅇ 이건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극대우주? 그딴 것 모른다. 무한히 이어지는 스테이터스? 아무래도 좋다.
-> 스테이터스가 무한하대 ㅇㅇ
스테이터스는.....시험삼아 조금 관찰해 보지만, 곧바로 쓸데없는 짓임을 깨달았다. 표시는 된다. 표시만은. 하지만 대체 몇개인지도 모를 『9』 라는 숫자가 이 공간 끝까지 쭉쭉 늘어서 있는 광경을 보면 스테이터스를 측정한다는 행위가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으리라. 일단, 평소에는 볼 일도 없을 천문학적인 자릿수일 것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을 것이다.
-> 무한하다면서 숫자로 표현됨 ㅇㅇ '천문학적인 숫자'래 ㅇㅇ
"만약....만약 이곳에 여신님의 레벨이나 스테이터스를 쓰려고 한다면, 9라는 숫자가 우주 끝까지 갔다가 한바퀴 돌아서 돌아올 거에요. 그정도로 규격외의 힘을 가지신 분입니다."
-> 무한하다면서? ㅋㅋ
"후후, 맞는 것과 동시에 HP 자릿수를 10자리정도 늘렸습니다. 따라서 그 화염이 저에게 준 데미지는 먼지수준이라 할 수 있죠."
-> 무한한 스테이터스에 자릿수를 무려 10이나 늘려줌 ㅋㅋ 엌ㅋㅋㅋㅋㅋㅋ
이게 좆노벨식 무한의 실체임 ㅇㅇ
좆노벨에서의 무한은 그냥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큰 숫자지 우리가 흔히 쓰는 실무한이 아님 ㅇㅇ
앞으로 좆노벨 빠는 새끼들은 무한가지고 개소리 하기 전에 그게 진짜 무한인지부터 증명해야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