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성배란 내 부활을 위한 도구. 그 안에는 설령 절대신이라도 힘을 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수억년에 한번씩 나는 깨어나 무수히 많은 옴니버스들을 창조했다. 그러나 항상 그 창조 욕구가 지나쳐 너무도 많은 세계를 만든 탓에 내 본체인 현자의 눈은 창조가 끝난 제7페이즈때 봉인되버리곤 했다. 봉인을 풀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한 우주의 대표격 강자, 절대신 1기와 절대신에 준하는 힘 3종류를 봉인해 담는것. 그러나 인간들은 너무도 성배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 보물을 쓰지 않았지 이는 내가 성배를 가벼이 여기면 저주를 받을거라 경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어느 어리석은 흑인  사제가 어린 패기에 용감히 그 물건을 사용하더군. 바티칸의 바오로였던가. 하필이면 용이 아닌 이무기 따위에 말이야. 박무진도 그것을 안타까워했지만 더 큰 아쉬움을 느낀것은 나였다. 뜻하지 않게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됬지만. 유미라 "그게 무슨 말이지?  성배에 처음 봉인된건 휘모리 아니었나?" KING "그대도 보았지 않았나. 휘모리의 힘은 봉인되지 않았어" 그렇다. 세계대회 패자부활전 바티칸팀의 음모. 그때  휘모리는 죽지않았다. 힘이 사라진듯 겉으로는 보였다. 그러나 사실 휘모리의 모든 힘, 여의 용포는 하나도 없어지지 않았다. 그건은 모두 마이클, 실험체 m, 듀기의 형에게 옮겨진것이다. 이형의 존재. 곧 신과 마는 성배의 절대적 영향 아래있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그들에게는 성배가 전혀 작동 않는다. 그렇다면 성배의 타겟이 된 신이 자신의 힘을 자신과 연결된 인간에게 넘긴다면?  요컨데 자신의 유전자를 주입받은 자에게. 자신은 힘을 잃겠지만 봉인당하는건도 피할수 있다. KING "허나 성배는 불발따윈 없다. 한번 시전시 타겟이 회피라는 꼼수를 쓰면 그 다음 타겟이라도 잡아내지. 그럼 과연 성배의 첫번째 봉인은  누가 당했을까?" 그걸 알수 있는 이가 그 자리에 있을리가 없다. 단 한명, 이 대화를 듣던 박무봉은 한가지 꺼림직한 것이 떠오른다. 세통령이 된 그는 자연히 미국의 프로젝트 m의 전말과 그 기록을 알게된다. 거기서 그는 우연히 흥미로운 기록을 발견하는데 여의가 박혀있던 달의 후면과 그곳의 거인의 사체 그곳에서 딱한번 이상반응이 포착된 기록이 있었다. 그 날짜와 시간은 정.확.히. 패자부활전 성배시전 시기와 일치. 제천대성이 죽인 그 거인이 누구더라?  분명 기억이 맞다면 잠깐 그러고보면 그때 달이 위치했던 방향이 성배의 빛의 방향과 일치하는, 무봉 "설마 휘모리 대신 봉인된 첫번째 힘이란게,.!" KING 은 씨익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