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에서 볼 수 있듯이 웅녀는 제천대성보다 밥을 몇 천 그릇을 더 먹었다고 한다.
몇 천 그릇 = 1000 ~ 9999 그릇으로 잡고 시작하겠다.
우리는 보통 하루 3끼를 먹는다.
한 끼에 한 그릇만 먹는다고 잡으면,
1000그릇 = 333일 1끼 = 약 11개월
9999그릇 = 3333일 = 약 9년
이렇게 계산해 보면 웅녀는 제천대성과 약 11개월에서 9년정도의 나이차 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너무 적은 것 같다.
그래서 다른 공식을 찾아보았다.
여러분은 삼순구식이란 말을 아는가?
30일 동안 아홉 끼 밖에 먹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 공식을 대입하면
1000그릇 = 약 3333일 = 약 9년
9999그릇 = 33330일 = 약 91년
이제 웅녀는 제천대성과의 나이차가 약 9년에서 91년으로 늘어났다.
와------
매우 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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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우리 인간들의 입장에서나 긴 시간이다.
수천 수만 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이들의 입장에선 별로 긴 시간도 아니다.
그렇다면 왜 웅녀는 자신의 나이를 과시하며 제천대성의 머리를 후려갈기는 것인가?
그렇다.
웅녀는 수많은 세월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살았기에 성격이 나빠진 것이다......
갓게이 여러분은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자.
ㅅㅂ 아깐 무슨 단톡방인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