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건:드디어 찾았군 장현 어째서 떠난거냐
김기명은 깜빵에 있고 성요한은 이미 탈락 된
상태다 내 후임을 맡을 수 있는 건 지금 너 밖에
없어
장현:전 다시 이쪽자리에 올 생각 없으니
당장 나가주세요 전 그 일 이후로
다신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 했으니까요
종건:지금 너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 니가 정
안따른다면 니 딸 예나 어떻게 할 수......
(이때 갑자기 장현이 덮쳐서 종건의 코를 물고
비명을 지르면서 종건은 곧바로 장현을 집어 던진다)
장현:다시 말해봐 이 스밤놈아
종건:그래 이 짐승같은 모습도 좋다 너의 리더쉽도 너무 좋아 사업머리는 점조직을 짠 너라면 말할 것도 없지
이말을 하고 장현은 가위로 종건을 찌르려 한다
하지만 종건은 아이키도로 아예 발라버린다
종건:그래서 너무 아쉬워 헤드중 종합 1등인
녀석이 지금같은 무력이 가장 중요할때는
헤드 중 최약체 무력이라니 말이야........
(종건은 장현 얼굴을 밟으며 말한다)
종건:자 이렇게 약하면 당하는 거다 내가 예전에
말했었지 너의 그 약한 무력이 언젠간 반드시
화가 올거라고 그러니 순순히 받아들여
(하지만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현은 곧바로
다른 가위로 종건의 다리를 찌르고 균형잃은
종건을 내려찍을라 하지만 민첩성 좋은 종건은
한 손을 바닥으로 짚어 발차기를 하려는 순간
장현은 종건의 넥타이를 잡으며)
장현:싸울때 누가 그런 긴 넥타이 하고 오래?
(넥타이를 잡으며 종건을 끌어 찌르려 하지만
종건의 순발력은 이미 손으로 가위를 막고
장현을 이때부터 완전 개패듯이 패버린다)
종건:비겁한 수를 써사라도 이길라 하는 건
칭찬하마 하지만 이건 반대로 그만큼
무력이 쓰레기라는 증거다 그래도 감히 내
다리를 다치게 했으니 이빨은 털어야겠지
걱정마라 니가 이 일만 하면 임플란트 값은
껌값일테니
(이 순간 박형석이 종건의 손을 잡는다)
박형석:지금 이게 뭐하시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