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가 대체공휴일인가 쨋든 쉬는날이었는데
한 9시까지 자는데
밖에서 애기가 진짜 한시간 넘게 우는거
애는 울면서 크겟지 하고 한시간동안 외면했는데(이때 큰누나가 출근하면서 애기랑 얘기하고 집 데려다줫다고함)
헌데 다시 나오더니
두시간을 우는거임
그러니까 슬슬 짜증이남
일단 잠이 깨서
나가서 담배한대 푸면서 그 애기좀봄
근데 너무 서럽게 울고
애가 막 정신을 못차리는거임
솔직히 두시간 동네 날아가듯 울면
탈수증세오고 진짜 어린애면 죽을수도있겟다 해서
가서 애한테 말검
왜이렇게 울어요?
하니까
아빠가 씨발 별 병신같은걸로 내쫒았대
내가 기억하는건 그것뿐임
걍 병신같아서 내용도 기억안남
쨋든 그러길래
그럼 형이 데려다줄테니 같이가요 했지
근데 개 씨발 바로 옆옆집임
솔직히 개 ㅈ같은데
그냥 데려다주고 가서 다시 자야지 했는데
근데 안나옴 한참을
내가 막 10분동안 문 두들기고 소리질럿는데 안나옴
그러다가 화나서
내가 막 "나와보라고!!!!!" 하니까 그때 겨우 나오더니 하는말이
애가 말 안들어서 교육중이니 신경쓰지말래
병1신 씨1발 죽여버릴년이
애새끼 두시간동안 동네 진짜 떠나가라 우는거 쳐들으면서 지딴에는 교육이라고
무시하고있엇던거임
존나 ㅈ같은데 참음
아이 그래도 쉬는날이고 다른분들도 늦게까지 주무실텐데
애도 너무울고 이정도 울었으면 반성했을거에요 ㅎㅎㅎ
하고 좋게 말했더니
"제가 쉬는 날이니 이렇게 교육하지 언제합니까?"
이지랄 떨길래
그 후로 기억 안날정도로 흥분해서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