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바로 어젯밤에 들었던 얘기고 듣고 답답하고 이미 끝난 일인데 싶어서 혼자 묻어두려다가 요청으로 적어보네요
제 기억이 제 피해망상으로 미화된거 아니면 가스라이팅과 잠수 바람으로 최악의 이별은 한거잖아여
근데 잠수 누구한테나 당해본 사람은 알거임
진짜 화보다 걱정되고 죽으려고함 사람 공동업무나 하다못해 조별과제 잠수도 미칠 지경인데 애인 친구사이 잠수다?? 그건 무엇이 됐든 잠수 탄 사람 잘못임 내가 잘 앎
왜냐면 어떤 사정이건간에 결국 당한 사람은 그 사람을 스스로 변호하게됨 아 이래서 안보겠구나 아 지금은 근무시간이구나 아 지금은 운동 갈 시간이구나 아 지금은 게임할 시간이구나..
그런데 그냥 잘 살아라 이러고 끝남
진짜 그 뒤로 몇 달동안 그 카톡 붙잡고 있었는데 끝내 1은 안사라짐
결국 프로필 내린건줄 알았던게 차단이었다는거 알고 또 멘붕에 빠졌음ㅋㅋㅠㅠㅠ
난 내가 진짜 잘못한건줄 알고 심지어 잘못했다고 생각함 지금도 어느정도 잘못이 있다 생각하는게 연락 많이 하지말라했는데 연락 했고 나 힘든거 말하지 마라했는데 했고 그랬음 물론 연인사이인데 왜 잘못이냐 하겠지만 어찌됐건 하지말란거 했으니 나 싫어지는데 영향이 있었구나 싶음
그래서 친한 친구랑 관계는 유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음
니 여자친구지만 어찌됐건 내가 ㅂㅅ짓해서 그런거니까 내가 미안하다 싶어서 설마 사귀겠어 싶어서
근데 친한 친구는 오히려 날 밀쳐내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 누나가 시켰거나 양심에 찔린거겠지
근데 나는 내가 ㅂㅅ이라서 너도 날 밀치구나 싶어서 그냥 그정도 정신상태라서 오히려 날 몰아감
그런데 웃긴게 내가 잠수의 무서움을 아니까 내가 잠수를 쓰더라
가족은 몰랐는데 내가 숨겨서 친구들 연락은 내가 다 씹음 걔네들은 상황이랑 내 상태아는데 오히려 씹음
그냥 그때는 남들 어차피 다 나 버리는데 그럴바엔 내 소중함을 느꼈음 싶어서 그랬는데 ㅈㄴ 어리석은 생각이었지
암튼 그래서 일부러 친한친구가 진짜 사귀고 있겠어? 이 생각으로 언젠간 짠 하고 카톡 읽겠지 항상 그랬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살았음
그렇게 지금 와이프 만날 때까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현재까지 4년의 시간이 흐름
며칠 전에 백화점에서 우연히 봤는데 내 친한 친구랑은 안있던거야
오히려 난 다행이다 싶었음 난 진짜 생사도 몰랐거든 과장 좀 보태서 진짜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 들음 아마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날 위해서 말 안한게 아닌가 싶어ㅋㅋ
그런데 어제 친구한테 전화와서 와이프 자는김에 이 얘기하고 친한친구랑 그 누나는 어떤 사이였냐 물어봄
이건 1편때 쓴거 그대로고 결론은 사귀었대
걔랑도 친했는데 결국 다 말했나봐 말한 이유도 ㅅㅂㅋㅋㅋ헤어졌는데 너무 말 할 상대가 없어서 그냥 걔한테 말했대
사이다를 기대했겠으나 미안한데 그런건 없음
진짜 클럽 사건으로 그럴 것 같다라는 풍문만 있고 남들 몰래 사귄건데 듣기론 ㅈㄴ이쁘게 사겼대
서로 잘 맞춰주고 오래..사겼었다더라
그런데 그 누나가 30살일 때 문득 연하랑 노는게 개 한심한 짓이라 생각이 들었나봐
게다가 나랑 내친구랑도 나이차이 좀 났었거든
그래서 진지하게 말했대 나는 이제 연하랑 노는게 나이에 안맞는 짓같다 너를 안좋아하는건 아닌데 나도 내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하지 않겠냐? 이런 식으로 말하고 또 잠수탔나봐
그래서 나한테 전화온 친구한테 그 때 서로 만나서 이런 상황이라고 말했던 거임
참..나이차가 뭐라고..그러기도 싶고 결국엔 진짜 알고보니까 사겼던거잖아 그냥 좀 그랬음ㅋㅋ
지금 그 친한 친구는 치킨집 잘 되간다는데 걔도 그 누나표 잠수맛 한 번 보니까 진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었다더라
그 누나는 뭐하는지 백화점에 같이 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잘 모르겠음..알아서도 안되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딱히 별 얘기 아니네ㅋㅋ 근데 느낀 점은 전 잠수도 당하고 잠수도 탔는데 환승 어장 이런것보다 그냥 연락두절자체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 같음
난 당시에 내 잘못이지만 서로 얘기는 하고 끝내야지 통보가 어딨어 이 생각했는데.. 님들도 일부러 잠수타는 사람있으면 지금 그 사람 죽어가고 있을 듯함
심지어 난 그 잠수법 와이프한테 썸 탈때 쓰다가 맞잠수 참교육 당하고 결국 고치게됨
와이프 이야기는 좀만 쉬다하던가 내일 할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