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가 있음
대학교 동긴데 대학생때부터 10년가까이 여자 얘기만함
누구누구는 ~~만 빼면 괜찮다 특) ~~이 치명적임이 국룰인데
얘는 근데 진짜 여자 얘기만 빼면 괜찮은데 여자 얘기하는게 너무 치명적인 단점임
나는 내 입장도 있고 딱히 관심도 없으니 그만 해라 말 했는데 한 두달전에 술마시면서 또 그러니 화내면서 연락하지 말라함
그런데 얘가 최근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화가나는게 아니라 좀 내딴에는 그런 얘기하는게 질떨어지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화해해도 다시 사귀긴 좀 그럼
왜냐면 화도 안나고 나도 분명 여자얘기 같이 한번은 했을테고 얘가 변할 수 있다는건 믿지 못하는건 아닌데 그냥 질 떨어진다는 생각하니까 정 떨어져서..
바뀔 수 있다는데 안받아주는건 쫌생이같은게 제일 큰 고민임
나름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했는데 진짜 딱 반반으로 의견이 갈려서 자게이들 의견도 듣고 싶음
화해해라 하지말아라 손절해라 무슨 얘기를 했냐 이런거 다 좋으니 그냥 이 사건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싶은데
님들은 어케 생각함? 자유롭게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