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환형동물문 빈모강에 속하는 생물이다. 어릴적엔 축축한 흙속에서 유기물을 먹고 산다.
지렁이는 어느 정도 자라면 흙속을 떠난다. 크기는 대략 3cm이다. 이 때부터 생식이 가능하다.
지렁이는 수명 때문에 죽었다는 기록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가끔 어느 정도 자란 대형 지렁이가 무리를 지어 몽골 고원지대에 나타나기도 한다.
대형 지렁이들은 육식이며 움직이는 속도와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이때부터는 지렁이를 몽골리안 데스웜이라고 부른다.
미국 존 스켈톤 사막전문박사는 자신이 1m가 넘는 지렁이를 몽골 사막에서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 유명 환형동물 학자들도 지렁이는 무한정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몽골 사막지역에 가면 지렁이창용사(гэрийн)라는 노래가 있다. 옛날에 대형 지렁이들이 사막의 모래속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낙타를 습격했기에 지렁이를 내쫒기 위해 만든 노래이다.
지렁이는 몽골의 사막지역에 살지만 1m 50cm가 넘으면 지각을 뚫고 들어가 엄청난 양의 유기물을 먹고 산다.
그래서 토목학박사들은 거대 지진의 원인은 매우 거대한 지렁이가 지각의 겉면을 파고들어가 맨틀의 대류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렁이는 10m가 넘어가면 진화에 가까운 변화를 보인다. 입주위가 둥글어지고 날카롭고 커다란 이빨이 난다. 그리고 극도로 발달된 이빨은 지나가는 낙타나 행인을 습격해 잔인하게 먹어치운다.
실제로 10m 넘는 쥐며느리는 육안으로 관측할기 어렵다. 지각을 뚫고 들어가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청나라에 무역사찰단이 몽골리안 데스웜에 의해 반이상 잡아먹힌
적이 있는데, 낙타의 몸통이 둥그런 모양으로 날카롭게 잘려있는 모습을 확인하였다는 사실이 몽골의 고목강첩문에 쓰여있다.
지렁이는 잔인하다. 1969년 몽골의 사막을 탐사하던 중국의 토목학자들은 엄청나게 커다란 지렁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샘플을 채취하였지만 이내 그 시체를 개걸스럽게 먹어치우는 다른
지렁이 때문에 지렁이의 이빨로 보이는 날카로운 임플란트체밖에 구할 수 없었다. 지렁이는 백악기 말부터 살았다.
고대의 화석에 공룡 한마리가 지렁이를 미끼로 사람을 낚는 흔적이 보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