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직접 그렸냐?

일단 내가 말한 손 위치는 십미의 손이 평소에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가 아니고 '팔미의 미수옥 차징 ~ 십미의 알까기' 사이의 시간 동안 손 위치가 어떻게 바뀌었느냐 라는 거임

1. 오비토, 십미는 팔미가 미수옥을 차징하고 있을 때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2. 십미의 손이 팔미의 미수옥 차징 때부터 알까기 직전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 십미가 미수옥을 '타자가 야구공을 치는 식으로 반응한 건지' OR '토시로가 긴의 시해를 말 그대로 눈 바로 앞에서 반응한 건지' 모른다는 말임

친구야 미수옥이 십미 눈 바로 앞에 있을 때 장면 자체가 십미 눈이랑 미수옥 말고는 나온 게 없는데 당시 십미 손 위치를 우리가 어떻게 아냐

위에서 보는 시점 말하는 것 같은데 그 시점 기준으로도 십미의 왼쪽 부분은 안 나오지 않았음?
대가리조차 왼쪽이 다는 안 나왔지 않나
알까기 동작을 생각해 봤을 때 왼손이 얼굴과 근접한 상태였다면 그냥 공속 개념이지 이동 속도 개념으로 보는 건 좀 이상한 듯

손이 근접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해도 도대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도 없고
그냥 애매함 정보가 너무 제한적이라서

다시봐도 애매하다
위에서 보는 시점에서는 십미가 눈 감아도 미수옥이 닿을 일 없는데
바로 다음 장면(눈, 미수옥만 보이는 장면)에서는 십미가 눈 감으면 미수옥에 닿을 정도임
그래서 두 장면이 같은 시간은 아닌 듯
시간이 짧긴 하지만 흐르긴 했네

방금 다시 봤는데 시간이 조금이라도 흐른 것 같은데
위 아래 이런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본 거임
그냥 위에서 본 시점 기준으로는 십미가 눈 그대로 감아도 미수옥이 안 닿고
바로 다음 장면(눈, 미수옥만 있는 장면)에서는 십미가 눈 그대로 감으면 미수옥에 닿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