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샤사 5단계 외형설정이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 나스티카에 버금갈 수 있다는 라크샤사 5단계가 나스티카와는 달리 반인반수의 모습인게 단순한 설정에서 그치지 않고 무슨 특별한 상징성이라도 있나 행복회로를 돌리다 보니 든 생각인데
그리스 신화에서 티탄세대 신들이 태초의 주도권을 잡았다가 이들의 자식세대인 제우스 세대가 이들을 몰아내고 올림푸스의 강림해 신들의 대빵노릇을 하게됨
쿠베라 세계관에선 나스티카 또한 악신,신인데 즉 라크샤사들은 신의 직계 자손들임,5단계로 승천하면 신에 버금가는 힘을 쥘 가능성도 있는
어쩌면 마치 실존하는 고대신화와도 같이 태초의 주신들이 물러나고 그 신들의 자식세대가 새로운 주신으로써 주도권을 잡아 새 시대를 여는게 시초신들 그림 아니었을까
나스티카는 강력하지만 영영 변할 수 없다는 한계가 분명한 존재임 교활한 아수라도,선량한 야크샤도 이점에선 똑같다 생각함
이런 나스티카들이 본인들과 달리 변할 가능성이 있는 라크샤사 적장자에게 본인들의 힘을 계승시키고 왕좌에서 물러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바람직한 그림이었건만 현 우주는 나스티카들의 권력욕 때문이든 신들의 견제 때문이든 수라간 다툼 때문이든 5단계의 탄생 자체가 매우 어려워짐
가루다족의 마루나가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고 최초로 수라왕의 적장자의 몸으로 5단계 찍은 게 수라도에 변화를 부르는 전개가 나오면 좋을 거 같음
걍 행복회로임
마루나 왕 먹는건 지금시점에서 반이상 확정난듯